• 최종편집 2024-05-16(목)

뉴스룸

  • [수소] 신한-포스코, 글로벌 수전해 기업 하이사타 2000만불 투자
    신한금융그룹과 포스코그룹 두 그룹사가 협업해 글로벌 수전해 스택 개발 및 제조사인 하이사타에 2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업무집행조합원으로서 신한-포스코 그린수소 신기술투자조합을 설립하고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등 양 그룹의 관계사들이 주요 LP 투자자로서 대거 참여했다. 2021년 호주에서 설립된 하이사타는 경제성 있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차세대 수전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이다. 수전해란 수소의 생산방법 중 하나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추출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의미한다. 하이사타는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 수전해 기술을 개발해 경쟁사들 대비 효율성 높게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사타는 시리즈 B 라운드 통해 총 1억11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신한-포스코 이외에도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 BP p.l.c, 글로벌 풍력터빈 제조사 Vestas 등 ESG 투자 기회를 탐색하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에 참여했다. 하이사타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호주 울런공에 위치한 수전해 스택 제조 시설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기가와트(Gigawatt) 규모의 제조 역량을 보유하기 위한 R&D 역량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 그룹사는 탄소중립 저탄소 생산체제 전환 및 친환경 금융 확대를 위해 하이사타의 실사, 투자 검토, 투자 후 사업 협력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에서의 협업을 통해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 신재생e
    • 수소
    2024-05-16
  • [수소] '24년 정부 수소 R&D과제 상반기 243억 지원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수소 분야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이 확대되고(‘23, 28억 원→’24, 478억 원), 상반기 지원과제 10개(243억 원)가 확정 됐다. ■ 수소 R&D 2024년 상반기 신규지원 과제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 수행기관 지원 기간 (년) 정부지원금 (억원) 분야 과제명 총 사업비 ‘24년 수소 생산 및 유통 (총괄) 재생에너지 연계 1MW급 AEM 수전해 스택 및 상용 시스템 개발 HD현대 중공업(주) 4 80.17 19.92 (세부1) 1MW급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스택 핵심 부품 및 양산기술 개발 희성촉매(주) 4 27.2 11.2 (세부2) 1MW급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BOP 핵심부품 및 양산기술 개발 (주)테크윈 4 14.63 3.88 재생에너지 조화형 무탄소 전력 연계 저온 수전해 수소 생산 및 운영 실증 한국수력 원자력(주) 4 290 50 수소충전소내 핵심설비와 부품 내구성 및 효율 향상 고등기술 연구원 5 156.4 25 모빌리티용 실내 수소충전소 및 고압 호스 안전성 검증/안전기준 개발 범한 퓨얼셀㈜ 3.75 56 10 암모니아 운송 배관(직경 200mm 이상)위험성 평가 안전진단/안전기준 개발 ㈜유티이씨 3.75 47 10 수소충전소용 100 kg/h급 이오닉 피스톤 압축기 개발 ㈜동화엔텍 3.75 50.5 10 소계 721.9 140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 수행기관 지원 기간 (년) 정부지원금 (억원) 분야 과제명 총 사업비 ‘24년 연료 전지 민군 공동활용을 위한 100kW급 이동형 수소연료 발전기 및 확장식 수소공급장치 개발 기아(주) 4 173 40 200kW 이상급 선박용 연료전지 파워팩 개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 126 35 연료전지 셀 제조 품질 안정화 기술개발 ㈜엘에이티 2 36 18 구조/계면제어형 탄화수소계 강화복합막 양산 기술 개발 코오롱 중앙기술원 4 72 10 소계 407 103 수소 생산 분야에서는 차세대 수전해 기술인 음이온 교환막(AEM) 수전해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현재 알칼라인 및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기술이 상용화되어 있지만, 각각 효율이 낮고 부피가 크거나(알칼라인) 고가의 귀금속을 소재로 활용해야 하는(PEM) 등의 단점을 가지고 있어 경제성 있는 수소 생산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반해 AEM 방식은 기존 기술에 비해 소형화가 용이하고 저렴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소 저장·운송 분야에서는 수소충전소 핵심 부품·설비의 성능 및 내구성 고도화를 추진한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된 압축기, 냉각기, 충전기 등이 해외 제품대비 성능 및 신뢰도가 낮아 실제 사업화 및 보급에 애로를 겪고 있어, 내구성을 50% 이상 향상하고 전력소비량을 20% 이상 절감하기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연료전지 분야에서는 민·군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이동형 수소연료전지발전기를 개발한다. 수소연료전지는 기존 디젤발전기 대비 소음과 열 발생이 적어 군사작전 환경에 유리하며, 우선적으로 우리 군에서 요구하는 작전성능에 맞춰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재난지역, 야외 공연현장 등 민간에서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 정책
    2024-05-16
  • [기계] 한국알파라발, 데이터센터 쿨링솔루션 및 ‘에너지헌터’ 소개
    한국알파라발은 국내 유일의 기계설비 종합 전시회 ‘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 전시회(HVAC Korea ; 5월 22일~24일, 서울 SETEC)’에서 ‘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인 냉각 및 탄소 배출 감소 솔로션을 전시한다. 데이터센터는 점점 더 많은 양의 열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쿨링 시스템과 장비’가 필수적이다. 알파라발의 연료비 및 탄소 배출 저감 솔루션 ‘에너지헌터’은 기업이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면서도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공한다. 그리고 알파라발의 데이터센터 쿨링 장비는 솔루션에 적합하게 설계돼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1) 최고의 에너지 효율성 추구, (2) 외기 냉각 및 열회수 활용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제공, (3) 안정적인 성능과 손쉬운 유지보수로 가동시간 극대화, (4) AHRI 인증을 받은 판형 열교환기 성능 보장 ※ AHRI 인증 열교환기는 냉난방 분야에 적용되는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표준을 충족한다. LEED는 실용적이고 측정 가능한 친환경 건물 설계, 구조, 운영 및 유지보수 솔루션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건물주와 운영자에게 부여되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마크다. 알파라발은 에너지, 해양, 식품 및 물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한 공정 최적화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 탄소
    • 건물
    2024-05-14
  • [Bee] 5월 20일, 세계 꿀벌의 날 (World Bee Day)
    꿀벌, 식량과 영양의 핵심 지원군 수세기 동안 지구상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생물 중 하나인 꿀벌은 사람, 식물 및 환경에 도움을 제공한다. 꽃가루를 한 꽃에서 다른 꽃으로 운반함으로써 꿀벌과 다른 수분 매개체는 풍부한 과일, 견과류 및 씨앗을 생산할 수있을뿐만 아니라 더 다양하고 더 나은 품질을 제공하여 식량 안보와 영양에 기여한다. 꿀벌과 같은 수분 매개체는 전 세계 작물 생산의 35%에 영향을 미치며 전 세계 87종의 주요 식량 작물과 많은 식물에서 추출되는 의약품의 생산량을 증가시킨다. 인간이 식용으로 사용되는 과일이나 씨앗을 생산하는 전 세계의 4개 작물 중 3개는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수분 매개체에 의존한다. 매개(가루받이)는 또한 일반적으로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생물 다양성과 농업이 의존하는 활기찬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지어 꿀벌에 대한 의존도가 100%인 아몬드는 벌이 사라지면 재배가 불가능하며, 사과나 양파 등도 수분의 90% 이상을 꿀벌에 의존하고 있다.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에 따르면, 꿀벌 같은 꽃가루 매개 곤충들이 사라지면 과일과 채소값이 급등하고 한해 140만명 이상이 사망할 수 도 있다고 한다. 수분 매개체의 감소 토지 사용과 조경 구조의 변화, 집중적인 농업 관행, 단일 재배 및 살충제의 사용은 수분 매개체 서식지의 대규모 손실, 분열 및 황폐화를 초래했다. 꿀벌 서식지의 저항력 감소로 발생하는 해충과 질병의 전파는 보다 촉진되어 또다른 위협으로 다가온다. 또한 기후변화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더 높은 기온, 가뭄, 홍수, 기타 극심한 기상 사건 및 개화시기의 변화는 수분을 방해한다. 즉 수분의 수요인 개화한 꽃의 양과 수분의 공급인 다양한 수분 매개체의 풍부하고 다양한 수분 활동간의 균형이 깨지는 것이다. 세계 꿀벌의 날 UN은 개체수가 급감하는 꿀벌을 보존하기 위해 2017년부터 5월 20일을 세계 꿀벌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세계 꿀벌의 날은 우리 모두가 수분 매개체를 보호하고 번성하도록 그들의 중요성을 되세기는 날이다.
    • 기후
    2024-05-13
  • [재생e] 식스티헤르츠-요크, 재생에너지 구독 협력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대표 김종규)는 요크(대표 장성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식스티헤르츠는 이번 MOU에 따라 재생에너지 구독 서비스인 ‘월간햇빛바람’을 통해 요크의 RE100* 달성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추가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 Renewable Electricity 100%,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솔루션 소셜벤처인 식스티헤르츠의 서비스 중 하나인 ‘월간햇빛바람’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월 구독 등의 형식으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기후위기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 요크는 에너지 문제에 있어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태양광 발전 시스템 ‘솔라카우’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및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요크가 개발한 ‘솔라 페이퍼’, ‘솔라카우’는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커피 브랜드 ‘아얀투(AYANTU)’를 론칭하고, 그 매출의 일부를 ‘솔라카우’ 설치 및 운영에 사용하는 등 프로젝트의 외연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식스티헤르츠(60Hertz)는 넷제로 에너지 전환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IT 서비스를 만드는 기후테크 기업이다. 전기차, 재생에너지, 연료전지, ESS 등 친환경 분산전원 관리를 위한 가상발전소(VPP) 소프트웨어와 기업들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RE100 서비스를 제공한다.
    • 신재생e
    2024-05-13
  • [보험] 개정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 시행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 정책
    2024-05-13
  • [태양광] Flexell Space, 우주용 ‘탠덤 유연 태양전지’ 검증 추진
    한화시스템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Flexell Space)’와 인하대학교가 위성 및 태양전지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플렉셀 스페이스는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 시 부탑재 위성으로 선정된 인하대학교의 관측위성 ‘INHARoSAT(INHA Rollable Solar Array Testbed·인하로셋)’에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우주용 탠덤 유연 태양전지’를 공급한다. CIGS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탠덤 태양전지는 낮은 비용으로, 기존 제품군 대비 가볍고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어 위성·우주선 산업 발전의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 CIGS : 구리(Cu), 인듐(In), 갈륨(Ga), 셀레늄(Se) 등 4개 원소로 구성된 화합물(Cu(In,Ga)Se2)을 광흡수층 물질로 활용한 박막형 태양전지로, 생산 단가가 저렴하며 가볍고 얇으면서 우수한 광흡수를 특징으로 한다. ※ 페로브스카이트 : 티탄산 칼슘(CaTiO3)과 같이 ABX3의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결정구조로 이루어진 물질을 광흡수층으로 사용하는 태양전지. 용액공정으로 저렴하고 간단하게 대량 생산할 수 있어 현재의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하고 우주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 탠덤 태양전지 : 두 개의 태양전지를 쌓아 올려 서로 다른 파장영역대의 태양광을 상호 보완적으로 흡수해 효율을 높인 차세대 태양전지를 일컫는다. 플렉셀 스페이스의 탠덤 태양전지는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두루마리처럼 말렸다 펼쳐지는 구조로 탑재돼 고객이 원하는 출력까지 태양전지를 펼쳐 사용할 수 있으며, 소면적·곡면 등 다양한 위성 표면에 적용 가능하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검증을 통해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위성 제조뿐 아니라 우주 탐사 및 우주 발전소 등 다양한 우주 프로젝트에 필요한 핵심 구성품 개발에도 힘쓰며 우주 산업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Business
    • 기업
    2024-05-13
  • [EV] 현대,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 오픈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Jurong Innovation District)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 이하 HMGICS)’를 오픈했다.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는 인간 중심의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를 구축하고 내연기관 50년을 넘어 향후 전동화 시대 50년을 선도하기 위한 결정으로, 울산 EV 전용공장과 함께 현대차그룹 혁신의 두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지능형, 자동화 제조 플랫폼 기반 ‘기술 혁신’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 ‘제조 혁신’ △고객 경험 기반 판매 모델 구축 등 ‘비즈니스 혁신’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다. 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의 우수한 기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R&D, 제조, 비즈니스 등 3가지 분야의 혁신을 이룩하고 그룹의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HMGICS에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고도로 자동화된 셀(Cell) 기반 유연 생산 시스템 △현실과 가상을 동기화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효율적인 생산 운영 △데이터 기반 지능형 운영 시스템 △인간과 로봇이 조화를 이루는 인간 중심의 제조 공정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 변화와 고객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 HMGICS, 모빌리티 생산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 HMGICS가 위치한 주롱 혁신지구는 2016년 싱가포르 정부가 발표한 경제개혁 계획안에 따라 개발되고 있는 지역으로, 제조업 육성과 공정 전반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주도하는 첨단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HMGICS는 주롱 혁신지구 내 약 4만4000㎡(1만3000평)의 부지에 총면적 약 9만㎡(2만7000평),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됐다. HMGICS는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ICT),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인간 중심의 제조 시스템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 및 ‘셀(Cell)’ 시스템 생산방식으로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차종 소량 생산 시스템을 갖추었다 또한, 3차원 공간에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즉 메타 팩토리(Meta-Factory)를 구축해 실제 공정을 시범 가동하지 않고도 최적화된 가동률을 산정할 수 있게 되며, 물리적인 방문 없이도 제조와 물류 공정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로봇과 사람의 유기적인 연결도 HMGICS의 특징이다.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작업자가 가상의 공간에서 지시를 내리면 부품, 차체, 조립 등 각각의 공정에 배치된 로봇들이 최적의 타이밍과 경로를 계산해 업무를 수행한다. ◇ HMGICS, 고객 중심의 브랜드 경험을 재정의하다 HMGICS는 모빌리티의 주문부터 인도까지 이어지는 고객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했다. 고객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트림, 색상, 옵션 등 사양을 적용해 차량을 주문하면 HMGICS는 고객의 주문에 따라 차량을 생산한다. 제조가 완료된 차량은 건물 옥상에 위치한 길이 620m의 스카이트랙으로 옮겨져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고객들도 스카이트랙에서 시승을 경험할 수 있다. HMGICS는 건물 일부에 투명 유리를 적용해 차량 인도를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이 바깥에서도 전시 공간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건물 3층 고객 경험 공간에서는 고객들이 VR 투어를 통해 가상 공간에서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어 후 자동차가 생산되는 실제 스마트 팩토리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HMGICS 1층과 3층에는 로보틱스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농장 ‘스마트 팜(Smart Farm)’을 설치했다. 싱가포르는 농토의 비율이 1%에 불과해 식량의 90%의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정부는 2030년까지 자국 내 식량 생산 비율을 30%까지 높이기 위해 ‘30 By 30’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스마트 팜을 통해 싱가포르의 식량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기여한다는 목표다. ◇ HMGICS, 싱가포르와 동반 성장을 이끌다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제조 기술 및 생산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기업 연구소(Corporate Lab)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지 생태계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한다. HMGICS는 난양이공대학(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NTU) 및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산하 기술개발연구소인 과학기술청(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 A*star)과 기술개발 생태계 구축 MOU를 체결하고 싱가포르 최초로 대학, 정부, 기업이 합작한 연구소를 설립한다. 합작 연구소에서는 싱가포르의 우수 인재를 활용해 인공지능, 로보틱스, 메타버스 등 차세대 자율 생산 운영 체제에 대해 연구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경제인 연합회(Singapore Business Federation, SBF), 싱가포르 제조업 연합회(Singapore Manufacturing Federatiobn, SMF)와 지속가능하고 차별화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가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싱가포르 물류기업 PTCL(Poh Tiong Choon Logistics)과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협력 MOU’를 체결하고 싱가포르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발전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MOU를 통해 현대차는 싱가포르 수소 생태계 관련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PTCL은 수소 사업 관련 현지 코디네이터로서 현대차의 참여를 지원하고 사업 기회를 공동 모색하는 등 싱가포르의 에너지 전환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 Business
    • 기업
    2024-05-10
  • [탄소발자국] 산림청, 8개 목재제품 탄소발자국 전과정 DB 구축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산 목재제품 환경영향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필수요소인 목재제품 8개 품목의 전과정목록(LCI, Life Cycle Inventory)* 데이터베이스 구축하고, 국가 DB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 전과정목록(LCI) : 전 과정 평가에서, 제품 시스템의 전 과정에 걸친 투입물과 산출물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환경 영향에 대한 목록 탄소발자국은 개인 또는 단체가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가스의 총량으로, 지속 가능한 저탄소사회 구현에 있어 중요한 정보로 요구된다. LCI DB는 이러한 탄소발자국 산정을 위한 전과정평가에서 기반 자료로 활용되는 필수 항목이다. 국내 목재제품의 LCI DB는 1990년대 후반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일부 품목에 대해 구축한 데 이어, 2010년 초반 국립산림과학원과 임업진흥원이 총 15개 목재제품에 대하여 구축한 바 있다. 하지만 별도의 갱신 없이 현재에도 10년 전 DB가 사용되고 있어, 목재제품의 탄소발자국 산정에 급변하는 산업계를 반영할 수 없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갱신이 필요한 목재제품 8개 품목(합판․목재칩․성형숯․숯․목질바닥재․방부목재․난연목재․목재플라스틱 복합재)의 LCI DB를 구축하여 국가DB로 인정받았으며, 환경성적표지 인증에 활용되고 있다.
    • 탄소
    • 산업
    2024-05-10
  • [ESG] 포스코퓨처엠, 책임광물보고서 발간
    포스코퓨처엠이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하며 배터리 양·음극재 원료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책임광물보고서는 광물 채굴 과정에서 인권침해, 환경파괴, 분쟁단체 자금유입 등의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광물 구매 및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개하는 자료다. 최근 유럽연합(EU)이 기업에 환경·인권에 대한 실사를 의무화하는 ‘공급망 실사지침(CSDDD)’ 시행을 준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1년 국내 배터리 소재사 최초로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세 번째 보고서를 발간하며 선제적으로 공급망 관리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원료이자 분쟁광물로 분류되는 코발트, 텅스텐의 경우 책임광물 글로벌 협의체인 RMI가 검증한 광산과 공급사를 통해서만 원료를 공급받고 있다. 또한 양·음극재 원료이지만 아직 RMI 인증제도가 없는 리튬, 니켈, 망간, 흑연 등도 RMI에 준하는 수준으로 자체 평가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 : 4대 분쟁광물(금, 주석, 탄탈륨, 텅스텐)과 코발트 등 원료의 원산지 추적 조사와 생산업체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는 글로벌 협의체 포스코퓨처엠은 공급사들이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등 29개국 239개 위험지역에서 인권이나 환경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소규모 영세 광산의 원료를 사용하지 않도록 관리 프로세스도 수립·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책임광물 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임직원과 공급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도 실시해 오고 있다.
    • Business
    • 기업
    2024-05-09
  • [수소] 효성중공업 ‘100% 수소엔진발전기’ 세계 최초 상용화
    효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차세대 무탄소 전력 개발의 핵심 제품인 ‘수소 엔진발전기’ 상용화에 성공했다. 4월 중순부터 울산시 효성화학 용연2공장에 설치한 1MW 수소엔진발전기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밝혔다. 그동안 국내외 기업들이 천연가스, 석탄 등 다른 연료를 함께 사용하는 ‘수소 혼소 발전기’를 개발한 적은 있지만, ‘100% 수소’로만 발전이 가능한 제품을 상용화 한 것은 효성중공업이 전 세계에서 처음이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오스트리아 가스엔진 전문회사인 INNIO옌바허와 수소엔진발전기 실증 사업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수소 엔진 발전기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청정수소발전 활성화 기대 석탄 발전 대비 수소 100%를 연료로 활용해 1MW의 수소엔진발전기를 가동할 경우 연간 700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이 가능하다. 여러 개의 수소엔진발전기를 병렬로 구성하면 발전량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대폭 줄일 수 있다. 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는 정부가 2050년을 목표로 하는 수소 전소 시기를 20여 년을 앞당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검사를 올해 통과해 상업운용을 허가 받았다. 정부가 6월부터 개시하는 청정수소발전제도의 최종 목적이 탄소저감인 만큼 수소엔진발전기는 청정수소발전 시장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제조 환경 구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6월부터 시행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기업들의 RE100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엔진은 수소와 천연가스를 구분하지 않고 연료로 사용 할 수 있어, 청정수소가격에 따라 수소의 전소 혹은 혼소 비율을 조절하며 운전가능하기 때문이다.
    • Business
    • 기업
    2024-05-09
  • [수소] 세계 최대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본격 가동
    세계 최대 액화수소 생산시설인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가 5월 8일(수)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된다.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ㅇ (사업내용) SK 인천석유화학의 부생수소를 활용, 액화수소 생산·출하ㅇ (수소생산량) 최대 연 3만톤 규모 ㅇ (위 치) 인천 서구 중봉대로 306번길 33(SK E&S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현장)ㅇ (사 업 자) SK E&S, IGEㅇ (구축기간) 2021.09. ~ 2023.12. (시운전 후, 준공식 개최)ㅇ (총사업비) 약 7,000억원 (민간투자 100%) 3만톤의 수소는 연간 약 5,000대의 수소버스가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SK E&S는 동 플랜트와 연계해 금년중 약 20개소를 시작으로 '26년까지 총 40개소의 액화충전소를 전국에 구축하여 액화수소 유통망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253℃의 극저온상태로 냉각한 것으로 전 세계에서 9개국*만이 생산하고 있는 고난도 기술이다. 기체수소 대비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운송효율이 10배 이상 높으며, 수소차, 수소버스 등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초고순도(99.9999%)의 특성을 가져 반도체, 방산 등 초고순도 수소를 다량으로 사용하는 첨단산업 업계에서도 활용이 전망된다. * 미국,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인도, 중국, 일본 + 한국 정부는 동 플랜트의 차질없는 구축을 위해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한 관련 인허가를 신속히 지원하였으며, 더불어 액화수소 전주기 안전기준 개발, 액화수소 핵심기술 및 소부장 연구개발(R&D) 지원 등 액화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 액화수소 생산기업(IGE*, 효성하이드로젠, 하이창원)들과 수소유통전담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은 안정적인 액화수소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액화수소 수급 협력 체계 구축협약”도 체결 하였다. * Incheon Green Energy :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운영을 전담하는 SK E&S의 자회사
    • 신재생e
    • 수소
    2024-05-09
  • [도시] 서울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발표
    ○ 2033년까지 2005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 목표 ; 건물‧교통 관리 집중 ○ 제로에너지건물 인증 강화, 건물온실가스 총량제 민간으로 확대, 노후건물효율화 등 건물 탈탄소화 ○ 버스‧택시, 배달용 이륜차 등 친환경차량 전환 및 노후차량 운행 제한 등 강도 높은 대책 ○ 도심 특성 반영한 신재생‧청정 에너지 냉난방 활용, 시민 주도적 참여 유도 서울시가 2033년까지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0%까지 줄인다는 강도 높은 목표를 발표했다. 온실가스 배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건물에 대해선 신축‧사용중‧노후 등 단계별 나눠 인증강화‧총량제 등 맞춤 관리하고, 대중교통이나 배달이륜차처럼 주행거리가 긴 상용차는 친환경차량으로 전환한다. 또 지열‧수열‧태양광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냉난방 연료로 활용, 도시형 에너지시스템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050 탄소중립 녹색도시 서울’ 실현을 위해 건축물과 교통수단 온실가스 배출 관리, 도시공간에 적합한 청정에너지 전환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탄소중립기본법」제11조에 따라 서울시의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향후 10년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 등이 담긴 법정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기후환경정책 방향, C40 등 국제사회에 제시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장기비전 달성에 필요한 핵심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05년과 비교해 ’30년까지 40%, ’40년까지 70% 감축하겠다는 계획 수립 후 이를 C40에 제출, ’21년 6월 승인을 받았다. 기존목표를 반영해 ’33년까지 50%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 온실가스 배출 목표 : 2005년 5,234만톤 → 2033년 2,567만톤(2005년 대비 50% 감축) 서울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은 ①온실가스 총량 관리를 통한 건물 탈탄소화 ②교통 수요관리 및 친환경차 확대 ③지열 등 도시공간에 적합한 청정에너지 전환 ④탄소중립 정책 수립~실천에 대한 시민 주도적 참여가 핵심이다. < 제로에너지건물 인증 강화, 건물온실가스 총량제 민간으로 확대, 노후건물효율화 등 건물 탈탄소화 > □ 첫째,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약 67%를 차지하는 건물 온실가스를 집중적으로 줄이기 위해 ‘신축~사용 중~노후’의 각 단계별 맞춤형 관리를 시행한다. 또 온실가스 총량제를 통해 탈탄소화를 빠르게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우선 <신축건물> 공공건물에 대한 제로에너지건물(ZEB) 인증의무를 현재 ‘ZEB 5등급(에너지자립률 20%이상)’에서 2030년 ZEB 4등급(에너지자립률 40%이상), 2050년에는 ZEB 3등급(에너지자립률 60%이상)까지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서울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개정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비율도 주거 및 비주거 규모별로 2027년까지 0.5%씩 상향했다. 주거 비주거 ▷ 1000세대 이상 : ’23. 10% ⇨ ’27. 12%▷ 300세대~1,000세대 미만 : ’23. 9.5% ⇨ ’27. 11.5%▷ 30세대~300세대 미만 : ’23. 9% ⇨ ’27. 11% ▷ 연면적 10만㎡이상 : ’23. 14% ⇨ ’27. 16%▷ 연면적 1만㎡ ~ 10만㎡미만 : ’23. 13% ⇨ ’27. 15%▷ 연면적 3천㎡~ 1만㎡미만 : ’23. 12% ⇨ ’27. 14% □ <사용중 건물>에 대해선 올해 4월부터 시행중인 건축물 소유주가 스스로 건물에너지 사용량을 신고‧확인하는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를 철저하게 운영한다. 또한 건물유형별 온실가스 표준 배출량을 부여‧관리하는 ‘온실가스 총량제’를 올해 공공부문에서 시작해 2026년까지 민간건물로 전면 확대한다. ○ 대상은 (공공)연면적 1천㎡ 이상 (비주거)연면적 3천㎡ 이상 건물이다. ‣ (신고제) 건물현황, 전년도 에너지 사용량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등 입력 ‣ (등급제) 건물별 에너지사용량 등급(5단계) 공개, 건물전면 등급 부착 ‣ (총량제) 건물유형별 표준배출기준 설정, 총 허용량 부여, 5년 단위 목표 부여 및 이행평가로 2050년까지 87% 감축 목표 □ 마지막으로 서울시 건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30년 이상 <노후건물>의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에도 집중한다. 민간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장기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고, 단열창호‧단열재‧고효율 기자재 인증제품 교체 등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 버스‧택시, 배달용 이륜차 등 친환경차량 전환 및 노후차량 운행 제한 >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18%를 차지하는 교통부문에 대해선 친환경차 확대, 자가용 운행 수요관리로 온실가스 줄이기에 나선다. 주행거리가 긴 상용차, 다시 말해 버스‧택시와 주거지역 운행 배달 이륜차, 화물차, 어린이통학버스 등을 친환경차로 전환할 계획으로 2033년까지 총 27만 9천대를 친환경차량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녹색교통지역내 4등급 차량 운행 제한 및 서울 전역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2030년에는 서울 전역에서 4등급 차량까지 운행을 제한한다. 2035년 내연차 등록금지 등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규제도 강화된다. 이외에도 대중교통,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이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 차로를 축소해 사람중심 도로공간으로 재편(보행, 자전거, 녹지 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연결, 공공자전거 운영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 도심 특성 반영한 신재생‧청정 에너지 냉난방 활용, 시민 주도적 참여 > 셋째, 건물 화석연료 냉‧난방을 친환경 전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열‧수열‧태양광 등 건물이 밀집된 도시공간에 적합한 청정‧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 또 소규모 분산 전원 확충 및 재생열 냉․난방 시스템 보급 등 도시형 에너지시스템 구축에도 힘쓴다. 이를 통해 지난해 1GW였던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2033년 3.3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부지 활용 연료전지 확대, 건물 신‧증‧개축시 신재생에너지 의무설치 비율 확대, 도심 여건에 적합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설치 지원 등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10년간 지열 970MW, 태양광 527MW, 연료전지 등 832MW 추가 보급이 목표다. 넷째, 대도시 서울의 특성상 시민 등의 자발적 참여없이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어려우므로 시민참여를 높이기 위해 계획 수립부터 이행평가까지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킨다. 작년 2월 구성된 시민․시․구․거버넌스가 함께 하는 ‘원팀 서울’을통해 생활권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시민평가단과 시민위원회를 통한 탄소중립 정책 이행평가, 기후정책 홍보 강화와 경제단체․종교계 등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한 시민들의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제도인 에코마일리지(건물, 자동차)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외에도 탄소흡수를 위한 정책으로 고가하부,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서울 시내 구석구석 공원과 녹지로 채워나가고, 혁신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도록 기후테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할 계획이다. * 자료 : 서울시
    • 정책
    2024-05-07
  • [ESG] Ptagonia, 'Earth is now our only shareholder'
    전설적인 등반가, 서퍼, 환경운동가이자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세계적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의 설립자 이본 쉬나드(Yvon Chouinard)가 전 재산을 지구에 기부 한다. 비상장 기업인 회사의 의결권 주식 100%는 비영리재단 Patagonia Purpose Trust, 무의결권 주식 100%는 환경단체 Holdfast Collective에 각각 출연하였다. 쉬나드 일가 소유 지분 가치는 약 30억달러(약 4.2조원)인 것으로 알려진다. 지구가 유일한 주주가 되어 향후 기업의 모든 이익이 지구의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호에 환원 및 사용 되도록 한 것이다. 등반가, 모험가 이본 쉬나드 이본 쉬나드는 전설적인 등반가이자 등산장비를 손수 제작했던 대장장이였다. 그는 주한미군으로 복무하던 시절 북한산을 오르며 암벽 등반 루트를 개척하기도 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에서 아리헨티나 남쪽 파타고니아 지역까지 친구들과 험준하기로 유명한 피츠로이 등반을 위해 스키, 서핑을 하며 로드 여행을 했다. ● 북한산 인수봉 암벽등반 루트 개척 ※ 1960년대 당시 Chouinard (이본 쉬나드는 프랑스계 캐나다 태생)라는 이름이 영어식으로 발음된 것으로 보임 등반가 쉬나드는 주한미군으로 복무(1963년~1965년) 중에 한국의 등반가인 선우중옥과 함께 북한산 인수봉에 새로운 바윗길(암벽등반) 2개 (쉬나드A, 쉬나드B)를 개척하였다. 우리의 기억속에 그는 '늘 새로운 길을 열어 가는' 산악인이었다. 그는 스스로 대장장이가 되어 세상에 없던 등반 장비를 만들어 냈고, 요세미티 거벽등반(Big Wall Climbing)의 황금시대를 개척한 이들 중의 하나였으며, 히말라야의 미답봉들을 두루 섭렵한 다음에는 초등을 증명할 등반 개념도 따위를 모두 찍어 허공에 날려 버리는 파격을 일삼아 왔다. * 출처 :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한국판) 추천의 글 ● Patagonia, Monte Fitz Roy 등반 : A Legendary Road Trip 피츠로이는 높이는 3,405m 이지만, 쉬나드 팀 이전에 단 2차례만 정상을 허락한 매우 험준한 산이다. If we have any hope of a thriving planet — much less a business — it is going to take all of us doing what we can with the resources we have. This is what we can do. " Earth is now our only shareholder " I never wanted to be a businessman. I started as a craftsman, making climbing gear for my friends and myself, then got into apparel. As we began to witness the extent of global warming and ecological destruction, and our own contribution to it, Patagonia committed to using our company to change the way business was done. If we could do the right thing while making enough to pay the bills, we could influence customers and other businesses, and maybe change the system along the way. We started with our products, using materials that caused less harm to the environment. We gave away 1% of sales each year. We became a certified B Corp and a California benefit corporation, writing our values into our corporate charter so they would be preserved. More recently, in 2018, we changed the company’s purpose to : We’re in business to save our home planet. While we’re doing our best to address the environmental crisis, it’s not enough. We needed to find a way to put more money into fighting the crisis while keeping the company’s values intact.
    • Business
    • 기업
    2024-05-03
  • [침수] 광화문ㆍ강남역 ‘대심도 빗물터널’ 사업 추진
    정부는 여름철 집중강우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침수 및 인명피해를 막기위해 서울시 주요 도심에 대심도 빗물터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3년 환경부 추진 사업] 광화문ㆍ강남역 일대 대심도 빗물터널(하수저류시설) 사업 □ 현 황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강우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높은 도시화율과 과거 설치된 하수도의 용량부족 등으로 인해 빗물이 하천으로 빠르게 빠지지 못하고 침수가 발생하는 사례가 빈번하였다. 과거 서울시 신월동 일대는 고질적인 침수지역으로 `10년 9월 집중호우 시 약 6,000개 주택 등 건물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13.5월부터 지하 40m에 깊이에 약 32만㎥을 저류했다가 하천으로 흘려보낼 수 있는 대심도 빗물저류시설을 설치하였고, 첫 시험가동을 한 `20.8월 이후부터는 과거와 같은 큰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상습 침수가 발생하였으나, 하수관로 개량 공사나 지하 저류조 설치가 어려운 지역인 강남역과 광화문 일대에도 대심도 하수저류시설을 설치하여 집중 강우에도 침수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 대심도 빗물터널(지하저류시설) 사례 ○ 서울 양천구 신월동 위치 양천구가로공원로 ~ 신월동 ~ 목동유수지(안양천) 사업기간 2013년 ∼ 2019년 총사업비 1,380억원 (국비 340억원, 지방비 1,040억원) 운영 상습 침수지구(’10,‘11년 등)인 양천구 신월동 일대 빗물을 지하에 저류시켰다가, 안양천으로 배출시키는 빗물저류시설을 ‘20.8월부터 운영 중 효과 ‘20∼’22년(총 33회 가동) 총 60만㎥을 저류하였으며, 2023년 총 39만㎥을 저류하여 신월동에 침수방지 효과 달성 □ 사업 개요 ○ 사업 내용 광화문 일대와 강남역 일대 도심 40~50m 지하에 대규모 터널을 뚫어 폭우시 빗물을 임시 저장하고 추후 방류하는 시설 설치 ○ 집중 호우 피해 시기 집중호우 피해 광화문 일대 2010.09 75mm/hr 66세대 및 세종대로 등 침수 2011.07 66mm/hr 74세대 및 세종대로 등 침수 강남역 일대 2009.09 79mm/hr 316세대 및 강남대로 등 침수 2011.07 87mm/hr 1,214세대 및 강남대로 등 침수 2022.08 114.5mm/hr 남대로 등 침수 (인명피해 : 3명) ○ 사업 개요 < 광화문 대심도 빗물터널 > 위치 직경 사업비 효자동 ~ 청계천 3.2km 5.5m 총사업비 : 2,500억원 (국고 : 625억원, 지방비 : 1,875억원) < 강남 대심도 빗물터널 > 위치 직경 사업비 강남역 ~ 한강 3.1km 8.3m 총사업비 : 3,500억원 (국고 : 875억원, 지방비 : 2,625억원) ○ 사업기간 2023년 ~2027년 (5년) □ 기대 효과 ○ 도시침수 예방으로 국민생명 및 재산 보호 * 자료 : 환경부
    • 정책
    2024-05-03

기후
더보기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