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뉴스룸

  • [ESG] Ptagonia, 'Earth is now our only shareholder'
    전설적인 등반가, 서퍼, 환경운동가이자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세계적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의 설립자 이본 쉬나드(Yvon Chouinard)가 전 재산을 지구에 기부 한다. 비상장 기업인 회사의 의결권 주식 100%는 비영리재단 Patagonia Purpose Trust, 무의결권 주식 100%는 환경단체 Holdfast Collective에 각각 출연하였다. 쉬나드 일가 소유 지분 가치는 약 30억달러(약 4.2조원)인 것으로 알려진다. 지구가 유일한 주주가 되어 향후 기업의 모든 이익이 지구의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호에 환원 및 사용 되도록 한 것이다. 등반가, 모험가 이본 쉬나드 이본 쉬나드는 전설적인 등반가이자 등산장비를 손수 제작했던 대장장이였다. 그는 주한미군으로 복무하던 시절 북한산을 오르며 암벽 등반 루트를 개척하기도 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에서 아리헨티나 남쪽 파타고니아 지역까지 친구들과 험준하기로 유명한 피츠로이 등반을 위해 스키, 서핑을 하며 로드 여행을 했다. ● 북한산 인수봉 암벽등반 루트 개척 ※ 1960년대 당시 Chouinard (이본 쉬나드는 프랑스계 캐나다 태생)라는 이름이 영어식으로 발음된 것으로 보임 등반가 쉬나드는 주한미군으로 복무(1963년~1965년) 중에 한국의 등반가인 선우중옥과 함께 북한산 인수봉에 새로운 바윗길(암벽등반) 2개 (쉬나드A, 쉬나드B)를 개척하였다. 우리의 기억속에 그는 '늘 새로운 길을 열어 가는' 산악인이었다. 그는 스스로 대장장이가 되어 세상에 없던 등반 장비를 만들어 냈고, 요세미티 거벽등반(Big Wall Climbing)의 황금시대를 개척한 이들 중의 하나였으며, 히말라야의 미답봉들을 두루 섭렵한 다음에는 초등을 증명할 등반 개념도 따위를 모두 찍어 허공에 날려 버리는 파격을 일삼아 왔다. * 출처 :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한국판) 추천의 글 ● Patagonia, Monte Fitz Roy 등반 : A Legendary Road Trip 피츠로이는 높이는 3,405m 이지만, 쉬나드 팀 이전에 단 2차례만 정상을 허락한 매우 험준한 산이다. If we have any hope of a thriving planet — much less a business — it is going to take all of us doing what we can with the resources we have. This is what we can do. " Earth is now our only shareholder " I never wanted to be a businessman. I started as a craftsman, making climbing gear for my friends and myself, then got into apparel. As we began to witness the extent of global warming and ecological destruction, and our own contribution to it, Patagonia committed to using our company to change the way business was done. If we could do the right thing while making enough to pay the bills, we could influence customers and other businesses, and maybe change the system along the way. We started with our products, using materials that caused less harm to the environment. We gave away 1% of sales each year. We became a certified B Corp and a California benefit corporation, writing our values into our corporate charter so they would be preserved. More recently, in 2018, we changed the company’s purpose to : We’re in business to save our home planet. While we’re doing our best to address the environmental crisis, it’s not enough. We needed to find a way to put more money into fighting the crisis while keeping the company’s values int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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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침수] 광화문ㆍ강남역 ‘대심도 빗물터널’ 사업 추진
    정부는 여름철 집중강우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침수 및 인명피해를 막기위해 서울시 주요 도심에 대심도 빗물터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3년 환경부 추진 사업] 광화문ㆍ강남역 일대 대심도 빗물터널(하수저류시설) 사업 □ 현 황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강우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높은 도시화율과 과거 설치된 하수도의 용량부족 등으로 인해 빗물이 하천으로 빠르게 빠지지 못하고 침수가 발생하는 사례가 빈번하였다. 과거 서울시 신월동 일대는 고질적인 침수지역으로 `10년 9월 집중호우 시 약 6,000개 주택 등 건물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13.5월부터 지하 40m에 깊이에 약 32만㎥을 저류했다가 하천으로 흘려보낼 수 있는 대심도 빗물저류시설을 설치하였고, 첫 시험가동을 한 `20.8월 이후부터는 과거와 같은 큰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상습 침수가 발생하였으나, 하수관로 개량 공사나 지하 저류조 설치가 어려운 지역인 강남역과 광화문 일대에도 대심도 하수저류시설을 설치하여 집중 강우에도 침수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 대심도 빗물터널(지하저류시설) 사례 ○ 서울 양천구 신월동 위치 양천구가로공원로 ~ 신월동 ~ 목동유수지(안양천) 사업기간 2013년 ∼ 2019년 총사업비 1,380억원 (국비 340억원, 지방비 1,040억원) 운영 상습 침수지구(’10,‘11년 등)인 양천구 신월동 일대 빗물을 지하에 저류시켰다가, 안양천으로 배출시키는 빗물저류시설을 ‘20.8월부터 운영 중 효과 ‘20∼’22년(총 33회 가동) 총 60만㎥을 저류하였으며, 2023년 총 39만㎥을 저류하여 신월동에 침수방지 효과 달성 □ 사업 개요 ○ 사업 내용 광화문 일대와 강남역 일대 도심 40~50m 지하에 대규모 터널을 뚫어 폭우시 빗물을 임시 저장하고 추후 방류하는 시설 설치 ○ 집중 호우 피해 시기 집중호우 피해 광화문 일대 2010.09 75mm/hr 66세대 및 세종대로 등 침수 2011.07 66mm/hr 74세대 및 세종대로 등 침수 강남역 일대 2009.09 79mm/hr 316세대 및 강남대로 등 침수 2011.07 87mm/hr 1,214세대 및 강남대로 등 침수 2022.08 114.5mm/hr 남대로 등 침수 (인명피해 : 3명) ○ 사업 개요 < 광화문 대심도 빗물터널 > 위치 직경 사업비 효자동 ~ 청계천 3.2km 5.5m 총사업비 : 2,500억원 (국고 : 625억원, 지방비 : 1,875억원) < 강남 대심도 빗물터널 > 위치 직경 사업비 강남역 ~ 한강 3.1km 8.3m 총사업비 : 3,500억원 (국고 : 875억원, 지방비 : 2,625억원) ○ 사업기간 2023년 ~2027년 (5년) □ 기대 효과 ○ 도시침수 예방으로 국민생명 및 재산 보호 * 자료 : 환경부
    • 정책
    2024-05-03
  • [IT] SK C&C ‘디지털 탄소여권 플랫폼’ 기반 검증 서비스 제공
    SK C&C가 유럽연합(EU) 수출 기업들을 위해 ‘디지털 탄소 여권(Digital Carbon Passpor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제3자 검증 서비스’를 제공해 EU 탄소 규제에 빠르게 대응하는 패스트 트랙을 마련한다. SK C&C는 2일, 글래스돔과 함께 개발한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통해 EU 디지털 배터리 여권(DBP, Digital Battery Passport)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로이드인증원(LRQA) 제3자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U는 2027년부터 배터리 생산·이용·폐기·재사용·재활용 등 제품 전주기 정보를 디지털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디지털 배터리 여권’ 제도를 도입한다. 특히 EU는 국제 표준 ISO 14067를 바탕으로 탄소배출량 데이터에 대해 ‘제3자 검증’을 받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로이드인증원은 EU가 인정한 탄소 배출권 거래제(ETS, Emissions Trading Scheme) 검증 공인 기관 중 하나로, 현재는 160여 개 국가에서 국제 표준 인증 및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SK C&C와 글래스돔이 함께 개발한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은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콥3 전주기평가(LCA)를 자동화된 관리 체계로 지원하는 종합 디지털 탄소 배출량 관리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국제 표준 ISO 14067에 따라 탄소 배출량 리포트를 자동 생성할 뿐만 아니라, 원료 채취부터 제조, 사용, 폐기까지 제품 전 주기에 걸쳐 환경 영향을 정량화하고 평가하는 데이터 추출을 지원한다. 앞으로 SK C&C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플랫폼에서 추출한 데이터 리포트를 ‘로이드인증원’에 제출해 간편하게 탄소 데이터를 검증받을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제3자 검증시 공인 검증 기관에 보내야 하는 데이터를 양식에 맞게 재작업할 필요가 없어지며, 데이터 검증 절차와 업무가 간소화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SK C&C는 유럽 국가들에서 ‘디지털 배터리 여권’ 데이터 제출을 요구하는 상황에 맞춰, 데이터 검증에 상당한 시간을 들이고 있는 배터리 산업 고객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실제로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제조 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활용해 배터리 생산 기업에서 요구하는 데이터 추출 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최소 2~3개월 걸리던 데이터 검증 기간을 수일 내로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는 배터리 분야에서 시작해 철강, 알루미늄 기업 등 EU 수출 규제 대상 산업으로 ‘제3자 검증 서비스’를 신속히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서도 ISO 14067 기반 제3자 검증을 요구하는 만큼 해당 산업 고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SK C&C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된 제조업 분야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인 ‘하노버 산업전’에 참가해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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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공시] 한국회계기준원,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 발표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는 우리 기업과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발전을 촉진하고 우리 기업이 글로벌 자본시장에 비교 가능하고 양질의 지속가능성 재무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공개초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주요 국가들도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제정 및 시행하고 있으며 관련 공시제도 수립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러한 글로벌 ESG 규제 강화에 국내 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기준 적용에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국제 기준과 정합하며 국내 기업의 공시역량과 준비상황을 균형 있게 고려한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정이 필요하다. 한편, 육아 친화 경영 및 산업안전과 같은 정책적 지원 필요성이 있는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정책 목적의 지표)를 선택하여 공시하도록 하여, 저출산·고령화와 같이 우리 사회가 당면한 위험을 정부와 기업이 함께 대비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은 기업이 준수해야 하는 의무 공시기준(제1호 및 제2호)과 적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 공시기준(제101호)으로 구성된다. 구분 번호 명칭 비고 의무공시 기준 제1호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정보공시를 위한 일반사항 지속가능성 사안과 관련된 개념적 기반과일반사항 제시(IFRS S1 기반) 제2호 기후 관련 공시사항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 관련 공시요구사항 제시(IFRS S2 기반) 추가공시 (선택) 기준 제101호 정책 목적을 고려한 추가공시 (선택)사항 지속가능성 관련 사안 중 정책 목적에 따라공시가 권유되는 사안을 다룸 < 주요 공시 기준 > 1. 기후 의무 공시 (제1호) ㅇ 기업 전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합리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를 공시해야 함 - 기후 관련 사안은 기업의 재무 보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글로벌 자본시장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음 - 또한, 기후 관련 사안은 다른 지속가능성 관련 주제들보다 정량화가 용이하여 기업의 공시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음 ㅇ 다만 기업이 기후 외 다른 지속가능성 관련 사안을 공시하고자 한다면 선택하여 공시할 수 있도록 공시기준을 제시 2. 보고기업 (제1호) ㅇ 재무제표의 보고기업과 동일한 보고기업(연결실체)에 대해 작성 -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공시와 재무제표 간의 연계성을 고려하면, 보고기업이 재무제표와 동일할 때 자본시장 이용자에게 유용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음 - 또한, 보고범위가 제한될 경우, 정보공시 회피로 워싱(Washing) 문제가 대두될 수 있어 글로벌 투자자들은 연결실체의 정보를 요구하는 상황 ㅇ 따라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기업은 연결실체 입장에서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정보를 공시해야 함 3. 온실가스 배출량(제2호) ㅇ 공시기준 공개초안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 1·2·3) 관련 측정방법 등 기준을 제시 - 온실가스 측정의 어려움 등을 감안하여 국제기준(GHG 프로토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요구하는 다른 측정 방법(예: 탄소중립기본법상 기준)의 사용도 허용 ㅇ 다만, 스코프 3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의 의무화 여부, 의무화 시기 등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 4. 산업기반지표 (제2호) ㅇ 산업기반지표 공시 여부를 기업이 선택할 수 있음 - 동일 산업내에서 공통적으로 적용할 산업별 기준이 부재하여, 산업별로 공시 정보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을 고려 5. 정책목적을 고려한 추가 공시사항 (제101호) ㅇ 현재 법률이나 규정에 따라 다양한 위치에 산발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를 지속가능성 재무정보와 함께 공시하도록 하여 정보유용성을 향상시키고, - 육아 친화 경영, 산업 안전, 인권 경영, 장애인 고용 등 정부가 추구하는 정책의 이행을 독려하기 위한 목적 ㅇ 기업은 제101호의 적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공시 요구사항 항목별로도 선택하여 공시할 수 있음 기준원은 공개초안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충분한 의견조회(‘24.5.1부터~’24.8.31까지)를 한 다음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최종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 정책
    2024-05-03
  • [수소차] 현대차, 미국 캘리포니아 항만 수소전기트럭 본격 공급
    현대자동차가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의 2일(현지 시각) 미국 오클랜드 출범식을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 수소전기트럭 사업 본격 전개에 나선다.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CARB, 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과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EC, California Energy Commission)에서 주관하는 북미 지역 항만 탈탄소화 사업이다. 현대차는 2021년 해당 프로젝트의 친환경 상용트럭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된 후 CTE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파트너사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북미 지역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힘써왔다. 현대차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하반기 엑시언트 수소전기대형트럭(XCIENT Fuel Cell) 30대를 ‘글로비스 아메리카(GLOVIS America)’ 산하 트럭 운송 사업자인 ‘G.E.T Freight’에 공급했다. 이는 북미 운송업체 단일 공급 최대 규모로, 기존 오염물질 고배출 트럭을 대체해 오클랜드 항구 컨테이너 운반 및 리치몬드 항구 차량 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Hyundai Capital America)’는 트럭 운송사에 보다 경쟁력 높은 가격대의 리스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서부지역의 트럭 전문 서비스 업체인 ‘Papé’는 차량 정비 및 서비스를 맡고 있다. 아울러 최근 ‘FEF(FirstElement Fuel)’가 오클랜드주에 하루 최대 200대의 대형 수소전기트럭 충전이 가능한 첫 수소충전소를 완공, 안정적인 수소 공급이 가능해지며 현대차는 ‘수소 인프라 구축 - 수소전기트럭 공급 - 리스 및 금융 서비스 지원 - 차량 운영 - 사후 관리’를 아우르는 진정한 수소 모빌리티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CTE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와 연계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급으로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2028년까지 디젤 트럭 대비 약 2만4000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한 수소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활용해 향후 북미 친환경 상용차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TAG(Targeted Airshed Grants)’ 프로그램과 연계해 올해 상반기부터 캘리포니아에 수소전기트럭 5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2020년 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럭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국내를 비롯한 미국, 스위스, 독일, 뉴질랜드, 호주,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 국가에 진출해 수소전기트럭의 신뢰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고 있다.
    • 탄소
    • 수송
    2024-05-03
  • [규제특구] 정부, 5개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
    정부는 4월 30일 ‘규제자유특구 위원회’를 개최하여, 규제자유특구 5건 신규 지정안을 의결했다. 1.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 세포배양식품 : 동물세포를 인공적으로 배양하여 만든 식품 (개요) 세포배양식품은 목초지를 사용하지 않고 메탄 같은 온실가스를 방출하지 않아, 기존 축산업의 친환경 대안으로 급격한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세포배양식품은 현재 싱가폴(잇저스트社, 치킨너겟), 미국(굿미트社, 닭고기)에서만 승인된 초기 단계로, 국내 기업도 세계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평가된다. * 배양육은 ‘25년 세계 육류시장(1조 2천억$)의 0% 수준이나 ’40년에는 세계 육류시장(1조 8천억$)의 35%까지 차지할 것으로 예상(AT Kearney) (규제특례) ‘23년 식약처 기준이 개정되어 국내도 세포배양식품의 인허가가 가능해졌으나, 세포배양식품 생산에 필요한 고순도의 동물 세포를 살아있는 동물 또는 도축 직후 원육에서 추출하기 위한 기준이 부재하여. 세포배양식품 대량생산에 어려움이 있다. * 시판되는 원육에서 추출한 세포는 활성도가 낮아 배양 효율이 낮으며, 살아있는 동물 또는 도축 직후 원육에서 추출한 활성도가 높은 세포는 세포배양식품 생산량을 2~8배 증가 가능 경북 특구는, 「동물보호법」, 「축산법」 특례를 받아, 살아있는 동물 또는 도축 직후 원육에서 고순도의 세포를 추출한 뒤, 표준 세포주를 만들어 기업에 분양하고, 기업은 세포배양식품을 상용화 수준으로 대량 생산하는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 「동물보호법」 특례 : 동물실험ㆍ동물치료 목적 외에 세포배양식품 생산 목적으로 살아있는 동물에서 세포 추출 허용 및 관련 기준 수립「축산법」 특례 : 통상 1일간 냉동(세포 활성도 감소)하여, 등급 판정한 뒤 도축장에서 반출하는 소고기에 대해, 등급 판정 절차 없이 도축장에서 원육 반출 허용 (기대효과) 경상북도는 ’23년부터 ‘세포배양식품 육성전략’ 수립하여, 의성ㆍ안동을 중심으로 공공기관·대학·기업 식품기술(푸드테크) 협력지구(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특구를 통해 세포배양식품 관련 국내·외 표준을 선도하고, 식품기술(푸드테크) 협력지구(클러스터)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2. 대구 Inno–덴탈 규제자유특구 (개요) 현행 「폐기물관리법」상 치과 병원에서 발치한 치아는 의료폐기물에 해당하여 전량 폐기 처리되고 있으나,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본인의 치아를 잇몸뼈 치료에 사용하는 의료기술이 상용화하였으며, 타인의 치아도 잇몸뼈 치료에 사용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는 등, 자원으로서 치아의 재활용 가능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 치과용 골이식재 : 잇몸뼈 재건을 위해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현재 동종골(사후 기증 받은 사람 뼈), 이종골(소 뼈), 자가치아(본인의 치아)로 만들고 있으나, 동종치아(타인의 치아)로 만든 골이식재도 시판 제품과 유사한 성능을 가진다는 연구 결과 보고 (규제특례) 대구 특구는, 「폐기물관리법」상 의료폐기물을 재활용 할 수 있는 특례를 받아, 경북대 병원 등 협력 병원으로부터 환자의 동의를 얻어 폐치아를 기증받고 안전한 치아만을 선별한 뒤, 골이식재로 재활용하는 실증을 세계 최초로 진행한다. (기대효과) 특히 대구 특구는 올해 2월 실시된 정부 전략적 인사 교류에 따라, 규제자유특구와 경제자유구역을 연계하는 특구로, 대구 내 의료기기ㆍ생명(바이오) 분야 규제발굴에서 사업화 지원까지 통합(원스톱) 지원할 계획이다. 3. 경남 수산부산물 재활용 규제자유특구 ※ 수산부산물 : 수산물 가공 과정에서 활용되지 못하는 부위(어류 머리, 뼈, 껍질 등) (개요) 국내에서는 어류 부산물은 전량 폐기되거나 퇴비 등 값싼 제품으로만 재활용되고 있으며, 재활용률도 25% 수준에 불과하다. 어류 부산물에는 콜라겐(껍질), 칼슘(뼈), 효소(내장) 등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의 원료 성분이 많이 포함 있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나, 쉽게 변질되는 어류 부산물의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체계가 부재한 상황이다. (규제특례) 경남 특구는 「폐기물관리법상」 특례를 받아 뼈, 내장, 껍질 및 안구 등 부산물이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참치를 대상으로 참치 부산물 선별·보관·운송 기준을 수립하며, 수립된 기준을 바탕으로 참치 부산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원료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대효과) 경상남도는 동원 F&B 등 국내 참치 선도기업과 협력 기업이 소재한 수산물 특화 지역으로, 본 실증의 성과가 수산업계 전반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 경남 생활 밀착형 수소 이동수단(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개요) 그간 수소 트럭·수소 버스 등 대형 이동수단(모빌리티) 위주로 수소를 사용하나, 수소는 전기 대비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 시간이 빨라, 자전거, 오토바이(바이크) 등 생활형 이동수단(모빌리티)의 동력원으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 (규제특례) 국내는 차량·지게차·무인기(드론) 이외의 이동수단(모빌리티)에 연료전지를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특히, 국내 기업이 수소 자전거를 개발하여 유럽·미국에 수출까지 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규제로 인해 상용화가 불가한 상황이다. 또한 수소차 충전소에서 자동차 이외에 이동수단(모빌리티)의 수소 충전이 불가하여 수소 이동수단(모빌리티)을 개발하여도 향후 보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동수단(모빌리티) 종류별로 연료전지 안전기준을 수립하고 있으며, 안전기준이 수립된 차량ㆍ지게차ㆍ무인기(드론) 이외는 안전기준이 부재하여 연료전지 검사 불가 경남 특구는 「수소법」, 「자전거법」, 「고압법」 등의 특례를 받아, 수소 카고 바이크용 연료전지 개발, 자전거 도로에서 수소 카고바이크 주행 그리고 수소차 충전소에서 수소 화물자전거(카고바이크)를 충전하는 실증을 진행한다. (기대효과) 경상남도는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수소 기업이 밀집된 곳으로(234개사, 전국 대비 9.4%), 국내 최초로 수소 화물자전거(카고바이크) 상용화를 통해, 소형 수소 모빌리티라는 신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5. 충남 그린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 규제자유특구
    • 정책
    2024-05-02
  • [재생e] OECD 태양광 운용 넥스트파워 V ESG, 7.4억달러 달성
    태양광+인프라 부문에 특화된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문 운용사인 넥스트에너지 캐피탈(NextEnergy Capital, 이하 NEC)이 자사의 다섯 번째 전략인 넥스트파워 V ESG(‘NPV ESG’)의 2차 마감을 2억6500만 달러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NPV ESG는 OECD에 초점을 맞춘 태양광 및 배터리 스토리지 전략으로, 20억달러 하드캡에 15억달러를 목표로 하며 현재까지 총 7억4500만달러의 약정을 확보했다. 새로운 자본에는 영국 LGPS 투자 풀, 네덜란드 연기금, 기존 넥스트파워 III ESG 투자자의 후속 펀드 투자(re-up)가 포함된다. 이 새로운 투자자들은 기존의 NPV ESG 투자자인 독일 직업연금기금 KLP 및 북유럽의 대형 연기금에 합류했다. NPV ESG는 계속해서 추가 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며, 현재 여러 투자자가 실사를 진행 중이다. NPV ESG의 투자 전략은 엄선된 OECD 시장의 태양광+ 인프라 부문을 타깃으로 하며, 각 목표 시장에서 중요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운영 실적을 쌓아 2033년 펀드 보유 기간 종료 시점에 포트폴리오를 매각하는 것이다. NPV ESG는 2007년부터 쌓은 NEC의 성공적인 실적을 활용하는데, 400건 이상의 유틸리티 규모 프로젝트 인수와 과거의 펀드를 통해 투자자에게 우수한 재무적 수익을 제공했다. 투자 한도에 도달하여 c.4GW를 공급할 때, NPV ESG는 연간 최대 11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고 연간 최대 천연가스 약 2억2000만㎥에 해당하는 화석 연료 소비를 방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NextEnergy Capital (“NEC”), a leading global renewables manager specialised on the solar+ infrastructure sector, is delighted to announce the conclusion of its second close of $265 million for its fifth strategy, NextPower V ESG (“NPV ESG”). NPV ESG is an OECD-focused solar and battery storage strategy targeting $1.5 billion with a $2 billion hard cap that has secured $745 million in total commitments to date. The new capital includes commitments from a UK LGPS investment pool, a Dutch pension fund, and another re-up from an existing NextPower III ESG investor. These new investors join existing NPV ESG investors KLP, a German occupational pension fund, and a large Nordic pension fund. NPV ESG will continue welcoming further capital, with several investors currently active in due diligence. NPV ESG’s investment strategy targets the solar+ infrastructure sector in carefully selected OECD markets, with the objective of building significant portfolios in each target market, establishing an operational track record and divesting the portfolio at the end of the fund’s holding period in 2033. NPV ESG leverages NEC’s successful track record since 2007, with over 400 utility-scale projects acquired and previous funds delivering superior financial returns to investors. Upon reaching its investment ceiling and delivering c.4GW, NPV ESG is forecasted to generate enough clean energy to power the equivalent of up to 1.1 million households per year and avoid an estimated fossil fuel consumption of up to nearly 220 million m3 of natural gas annually
    •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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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철] LG CNS-대한제강, 철스크랩 분류 ‘아이모스’ 설립
    DX 전문기업 LG CNS와 대한제강이 손잡고 4월 30일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 사업 합작법인 ‘아이모스(Aimos)’를 설립했다. 철스크랩은 철과 스크랩(Scrap)의 합성어로 고철, 쇠 부스러기 등을 의미한다. 철스크랩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철스크랩을 활용하는 전기로 방식은 석탄을 사용하는 용광로(고로)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이 적기 때문이다. 아이모스의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은 △도금과 도색이 안 된 파이프 등 가공하지 않은 고품질의 ‘생철’ △대형기계 해체물과 같이 부피가 크고 무거운 ‘중량’ △자전거, 농기구 등 생활 고철로 대표되는 ‘경량’ 등 한국산업표준(KS·Korea Industrial Standards)에 맞춰 철스크랩 등급을 구분한다. 철스크랩의 등급에 따라 가공·정제 과정이 달라진다.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다. LG CNS와 대한제강은 긴밀한 협력을 거쳐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을 상용화했으며, 대한제강 현장에도 적용했다.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은 AI 비전 카메라를 통해 화물차에 적재된 수백 개 이상의 철스크랩을 모두 식별할 수 있으며 ‘철근’, ‘잔고철’ 등 크기와 부피가 작은 품목도 인식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대한제강은 수십만 개 철스크랩의 △이미지 △품목 △품목별 철의 비율 △등급 등 각종 데이터를 집대성했다. 아이모스는 향후 국내 최대 철스크랩 유통사인 에스피네이처와 협력해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 탄소
    • 순환경제
    2024-05-02
  • [수소] 세종시 첫 수소버스 전용 ‘대평 수소충전소’ 준공
    세종시에 첫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가 준공되었다. 5월 2일 준공식을 하는 ‘세종 대평 수소충전소’는 환경부의 ‘2022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사업’에 선정되어 2년에 걸쳐 △국비 42억 원, △세종특별자치시의 부지매입비 13.5억 원, △코하이젠의 민간자본 38억 원 등 총 93.5억 원이 투입됐다. 이곳 수소충전소는 세종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로 올해 1월 31일 완성검사를 통과하고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3개월간 시운전을 진행했다. 하루 평균 약 270대의 수소버스 충전이 가능한 규모로 중부권 최대이며, 하루 300여 대의 시내버스가 이용하는 차고지 중앙에 위치해 세종시의 안정적인 수소버스 보급 정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세종에는 수소버스 11대가 출고되어 시범운영 중이며, 상반기 중으로 34대가 추가되어 올해 총 45대의 수소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는 훈민정음 해례본 문양으로 꾸며진 수소버스를 보급하여 한글문화 도시라는 상징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 2024년 상반기 민간수소충전소 연료구입비 지원 한편,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사업의 민간 참여를 촉진하고 운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민간 수소충전소 152곳을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연료구입비 총 82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액은 수소충전소 1곳당 평균 5,400만 원(총액 기준 약 82억 원) 수준이며, 5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연료구입비 보조사업은 수소충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수소차 생태계 구축을 촉진하고자 2021년에 도입됐다. 보조금은 지급 시점을 기준으로 이전 반기(6개월) 동안 수소충전소 수입·지출 현황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지급 조건을 충족하는 민간사업자에게 1년에 두 번씩 지급된다.
    • 탄소
    • 수송
    • 자동차
    2024-05-02
  • [전기차] 현대자동차, 픽업앤충전 서비스 전국 확대
    현대자동차가 현대차 승용 전기차 보유 고객 대상으로 차량을 픽업해 충전과 자동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 후 차량을 인도하는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 서울 지역 한정으로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이래 올해 5월부터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6개 광역시(부산, 대구, 울산, 광주, 인천, 대전)에서도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차는 각 광역시에 3개월씩 순차적으로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수요를 파악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의 총 5개 타임으로 운영되며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고객은 ‘마이현대(myHyundai)’ 앱에서 희망하는 날짜, 시간, 차량 위치, 디지털 키를 활용한 비대면 여부 등을 선택한 후 픽업/탁송 비용 2만원을 결제하면 된다(※ 거리에 따른 추가 비용 없음). 담당 기사는 고객이 희망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해 최대 80%까지 충전하고 고객이 추가로 5000원을 결제하면 자동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충전비용은 별도 실비 정산, 1kWh 기준 347원). 이용 고객은 ‘마이현대(myHyundai)’ 앱을 통해 충전량, 주행가능거리, 충전기 연결 여부 등을 알아볼 수 있으며 추가로 담당 기사에 대한 정보 및 차량 위치, 진행 현황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픽업앤충전 서비스’ 운영 지역 확대를 기념해 시범운영 기간 매일 최대 5명의 고객에게 픽업/탁송과 자동 세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아울러 서비스 이용 후기를 남기는 고객에게 마이현대(myHyundai) 앱에서 세차, 대리, 충전 등 카라이프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현대차는 2021년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전국 6개 광역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한 전기차 라이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탄소
    • 수송
    2024-05-02
  • [기후] 대한민국 「2023년 이상기후 보고서」
    기상청이 정부 12개 부처 및 25개 기관과 합동으로 「2023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에 발생한 △이상고온 △가뭄 △집중호우 △매우 큰 기온 변동 폭 등의 이상기후 발생 및 분야별* 피해 현황과 함께, * 농업, 해양수산, 산림, 환경, 건강, 국토교통, 산업·에너지, 재난안전 총 8개 분야 이상기온**의 정의와 특성, 산출 방법, 기후변화의 원인 규명과 관련된 국내외 연구 사례를 담아 보강하였다. ** 이상기온 : 자주 발생하지 않는 극단적인 기온의 강도를 의미하며, 최저기온 및 최고기온의 평년편차값의 90퍼센타일을 초과할 경우 이상고온, 10퍼센타일 미만일 경우 이상저온으로 정의 < 2023년 우리나라 이상기후 발생 분포도(월 극값 기준) >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는 2022년부터 이어졌던 남부지방의 긴 기상가뭄*이 해소된 후 곧바로 이어진 여름철 집중호우, 3월의 때 이른 고온 현상, 그리고 9월의 때늦은 고온 현상과 극심한 기온변동폭 등 양극화된 날씨의 특징을 보였다. * 남부지방의 기상가뭄은 전국적인 기상관측망이 구축된 1973년 이후 역대 가장 오래 가뭄이 지속되었던 2022년(227.3일/광주·전남 지역의 경우 281.3일)부터 2023년 봄철까지 이어졌음. ○ (가뭄 직후 호우) 남부지방의 경우 긴 기상가뭄이 4월에 대부분 해소되었으나, 5월 초와 말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특히 남부지방의 가뭄이 해소된 직후인 5월의 강수량은 191.3mm로, 평년(79.3~125.5mm)보다 많은 역대 3위를 기록하였다. ○ (여름철 집중호우) 장마철 강수량은 전국 660.2mm로 평년(356.7mm) 대비 증가하였으며, 전국적인 기상관측망이 갖춰진 1973년 이래 3위를 기록하였다. 장마철 강수일수는 22.1일로, 평년(17.3일) 대비 28% 증가하였다. - 지역으로는 남부지방의 장마철 누적 강수량이 712.3mm로 역대 1위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7월 중순에는 정체전선이 충청 이남 지역에 장기간 정체하면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다. ○ (때 이른, 그리고 때늦은 고온) 3월의 전국 평균기온은 9.4℃로 평년(6.1℃) 대비 3.3℃ 높았고, 9월 역시 22.6℃로 모두 1973년 이후 역대 1위를 기록하였다. 특히 서울에는 88년 만에 9월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초가을 늦더위도 나타났다. ○ (극심한 기온변동폭) 11월과 12월은 각각 상순에 기온이 크게 올랐으나, 중순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기온 변동이 큰 상황이 반복되었다. - 11월 전국 일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던 날과 가장 낮았던 날의 기온 차는 19.8℃(5일/18.6℃, 30일/-1.2℃)로 나타났으며, 12월의 기온 차도 20.6℃(9일/12.4℃, 22일/-8.2℃)로 모두 1973년 이래로 가장 컸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앞에서 언급한 기상현상으로 인해 여러 분야에서 사회·경제적 피해가 발생하였다. ○ (봄철 가뭄) 봄철 건조 현상으로 인한 산불 피해와 남부지방에 지속된 심각한 가뭄으로, 지역민 용수 부족 현상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 산불 발생 건수는 596건으로 10년 평균(537건) 대비 1.1배 이상 증가했으며, 피해 면적은 4,991.94ha로 10년 평균(3559.25ha) 대비 1.4배나 증가하였다. - 또한 5ha 이상 산불 발생 건수는 35건으로 지난 10년 평균(11건)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대형산불도 10년 평균(2.5건) 대비 3배 이상 많은 8건이나 발생하였다. - 이에 더해 하루에 산불이 10건 이상 발생한 산불 다발 일수도 17일로 나타나(10년 평균 8.2일), 최근 산불이 대형화·일상화되고 있으며,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 광주와 전남 등 남부지방에 역대 최장기간 가뭄 상황이 지속되어, 수어댐을 제외한 주요 댐의 저수율(ˊ23.5.7일 기준)이 26~36%로 예년의 54~71% 수준에 불과하였다. 가뭄 기간에 전남에서 발생한 제한급수*, 운반급수 및 제한운반급수 건수가 85건(ˊ22.1.~ˊ23.5.)으로, 2009년(26건)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등, 도서지역에는 용수 부족 현상이 발생하였다. * 완도군 5개 섬(금일도, 넙도, 노화도, 보길도, 소안도)에 제한급수 실시(’22.~’23.5.7.) ○ (여름철 집중호우) 여름철 호우로 인해, 총 53명(사망 50명, 실종 3명)의 인명피해와 8,071억 원(공공 5,751, 사유 2,320(잠정))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다. ○ (폭염 및 이상고온) 2023년에는 온열질환자의 수가 전년 대비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해양수산 부문에서 양식생물의 대량 폐사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산림 부문에서는 개화 특성의 변화가 관측되었다. -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수는 2,818명으로, 2022년(1,564명) 대비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이는 2011년부터 2023년까지 감시체계 운영 기간에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의 평균인 1,625명 대비 73.4% 증가한 수치였으며, 2018년(4,526명) 다음으로 많은 수치였다. - 해양 분야에서는 해수면 온도와 해수면 높이가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관측값 기반 해수면온도(17.5℃)는 최근 10년(2014~2023년)간 2021년(17.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으며, 이상 고파랑*은 12월(5.1일), 이상 저파랑은 3월(5.2일)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 이상 고수온, 이상 고파랑 산출 기준은 이상기온 통곗값 산출 기준(10퍼센타일 미만 또는 90퍼센타일 초과)을 준용하되, 관측자료가 안정적으로 수집된 최근 10년의 해양기상부이 9개 지점 평균값을 사용 - 또한, 재분석 자료 기반의 분석 결과에서는 1993년 이래 가장 높은 해수면*을 기록하였고, 해수면과 해수면 온도 모두 최근 10년 동안 급격하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 (해수면) 2023년 9월에 동해, 황해, 동중국해 모두 1993년 이래 매년 9월 중 가장 높은 해수면 기록(평년 대비 동해(+10.1cm), 황해(9.8cm), 동중국해(8.9cm)) - 특히 여름철 폭염에 의한 연안역 고수온 현상이 9월 중순까지 지속되며, 서해 연안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역에서 약 438억 원*의 피해액에 달하는 양식생물의 대량 폐사 피해가 발생하였다. * 2022년에는 여름철 고수온에 의해 2개 지자체(전남, 제주)에서 약 17억 원의 양식생물 피해 발생 - 산림 분야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식물계절 관측을 시작한 홍릉시험림 내 66종의 평균 개화 시기가 50년 전(1968~1975년) 대비 14일, 2017년 대비 8일이나 빨라졌으며, 2~4월 평균기온*이 평년 대비 높아, 모감주나무, 가침박달, 회양목 등의 개화 시기가 20일 이상 빨라졌다. * 2월 평균기온은 평년 대비 1.6℃ 높았으며, 3~4월 평균기온은 평년 대비 2.4℃ 높았음 < 2023년 우리나라 이상기후에 의한 분야별 주요 피해 현황 > 분야 현황 농업 6~7월 전국적인 장마로, 일부 지역에서는 누적 강수량이 900mm를 넘는등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했으며, 68,367ha의 농작물 피해, 1,409ha의 농경지유실·매몰, 257ha의 농업시설 피해 발생, 또한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8월)2,849ha의 농작물 피해, 81ha의 농경지 유실·매몰 등의피해가 발생함 해양수산 여름철 고수온에 의해 서해 연안(인천, 경기, 충남, 전북)을 제외하고 대부분의해역에서 약 438억 원의 양식생물(넙치, 조피볼락, 전복, 강도다리, 멍게 등)의대량 폐사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겨울철 저수온에 의해전남, 경남의 2개 지자체에서 약 48억 원의 양식생물(참돔, 감성돔 등)폐사 피해 발생 산림 저온 및 집중호우에 의한 산림과수 생산피해가 발생함. 떫은감의 생산량은,생육기 저온과 잦은 강우에 의한 탄저병 확산으로 인해 전년대비 약 42% 감소한 107,062톤으로 추정되며, 대추 생산량의 경우 주산지 집중호우에의한 재배지 침수와 녹병확산으로, 전년대비 49% 감소한 3,974톤으로추정됨. 환경 광주와 전남 등 남부지방에 역대 최장기간 가뭄 상황이 지속되어, 제한급수 및 제한 운반급수 건수가전남에서 2009년(26건) 대비 가뭄기간(‘22.1~’23.5.)동안85건발생했으며, 특히 완도군 5개 섬*에 대해 제한급수를 실시(‘22~’23.5.7)* (완도군) 금일도, 넙도, 노화도, 보길도, 소안도 건강 여름철 폭염일수는 13.9일로 전년(10.3일) 대비 3.6일 증가, 감시체계 운영 기간(’23.5.20.~9.30.)중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2,818명(사망 32명 포함)으로 전년 대비 80.2% 증가 국토교통 기록적인 장마 및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특히 충청권에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 폭우에 의해 도로, 철도 등 국토교통 인프라에 많은 영향을 미침 산업‧에너지 여름철 폭염이 이어지며,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가 93.6GW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남. 재난안전 6~7월 호우로 52명(사망 49명, 실종 3명)의 인명피해와 7,513억 원(공공 5,327억 원, 사유 2,186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제6호 태풍 카눈(8월)으로 558억 원(공공 424억 원, 사유 134억 원)의 재산피해, 9월 호우로 1명(사망)의 인명피해 발생.또한, 여름철폭염으로 인해 808천 마리 가축과 36,222천 마리 양식생물이 폐사하였으며,양식생물은 폐사는 전년대비 매우 큰 폭으로 증가 * 자료 : 기상청
    • 기후
    2024-04-30
  • [선박] 알파라발, 벌크선사 리오 틴토(Rio Tinto)에 ‘OceanGlide’ 공급
    알파라발은 세계 최대 벌크선사 리오 틴토(Rio Tinto)에 유체 공기 윤활 시스템 ‘OceanGlide’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OceanGlide는 항해 중 선박의 추진 효율을 향상시켜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알파라발의 장비 시스템이다. 리오 틴토는 탈탄소 운송을 위한 에너지 효율 향상의 일환으로 에너지 효율의 장점이 입증된 OceanGlide를 장착하기로 결정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2023년 출시된 알파라발의 OceanGlide는 에너지 효율성 및 탄소 배출 절감 솔루션을 찾는 선주사의 관심을 받아왔다. OceanGlide는 특정 항력을 50~75% 감소시켜 추진력을 절감한다. 이는 연료 소비를 낮추고 탄소 배출 감소로 이어져 선박 성능 개선을 위한 미래의 솔루션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적화된 공기 흐름으로 항력을 효율적으로 감소 OceanGlide는 공기 윤활과 유체 기술을 결합해 높은 효율과 적은 압축기 전력으로 균일한 공기층을 생성한다. 표면을 세그먼트로 분할해 선박의 평평한 바닥에 유선형의 공기층을 형성하며, 이렇게 형성된 각 세그먼트는 고유한 유체 밴드를 특징으로 한다. 또한 각 밴드의 독립적인 조정을 통해 공기 흐름을 더욱 제어해 선체와 물 사이의 마찰을 줄일 수 있다. 이렇게 섹션별로 밴드를 분산시키면 보다 역동적인 공기층이 생성돼 적용 범위를 극대화하고 선박 하부를 따라 passive cavities가 제거된다. 이 시스템은 최대 DN150의 선체 관통부 3~5개를 제외하고는 구조적인 수정을 필요로 하지 않기에 신조 혹은 개조 선박 여부에 관계없이 어느 조선소에서든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알파라발은 에너지, 해양, 식품 및 물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100여 개국에서 공정 최적화를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및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 탄소
    • 수송
    • 해운
    2024-04-29
  • [EV] 기아 EV9, ‘2024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는 ‘2024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24)’에서 기아 EV9 최우수상 1개를 포함해 총 4개의 제품이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EV9은 제품 디자인 부문 중 ‘수송 디자인(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받았다. 지난 3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받은 바 있는 EV9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2개를 휩쓰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기아는 2022년 EV6에 이어 다시 한번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쾌거도 기록했다. EV9은 지난해 출시 이후 우수한 상품성과 디자인으로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북미 올해의 차 등 글로벌 수상 세례를 이어가고 있다. EV9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정수를 담은 모델로 미래지향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기아는 EV9의 외관을 우아한 볼륨감과 전통 SUV의 웅장한 이미지가 조화롭게 이루어지도록 디자인했다. 인테리어에는 가죽 소재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면서 옥수수·사탕수수 등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10가지 필수 소재(10 Must Have Items)’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 Business
    • 자동차
    2024-04-29
  • [금융] Toxic Bonds Network, 주요 은행들 한국전력 채권 발행 중단 촉구
    4월 24일, 독성채권네트워크(Toxic Bonds Network)는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미즈호, 스탠다드차타드 CEO들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전력공사(KEPCO) - 석탄 사용 전력 40% 생산 -에 대한 신규 채권 발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독성 채권 네트워크(Toxic Bonds Network)는 지구 온난화를 1.5도로 제한하기 위해 수조 달러의 화석 연료 채권을 추적하고 중단을 추진하는 단체이다.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한국전력은 연료비 상승으로 지난 3년간 총 365억 달러(50조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채권을 통한 자금조달 비중이 상당히 높다. 2023년 12월 기준 총 584억 달러(80조원)의 채권을 발행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한전은 글로벌 녹색채권 발행을 두 배 이상 늘렸다. 기후솔루션(Solutions for Our Climate) 기후금융 담당자는 “화석연료에서 벗어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면 한전의 끊임없는 채권발행은 오래가지 못할 것입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빙자해 녹색채권을 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전과 발전자회사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여전히 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서한은 한전 글로벌 녹색채권의 그린워싱 리스크를 강조하고 있다. 한전의 2023년 녹색채권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적으로 발행된 녹색채권 16억 달러 중 7억 8,340만 달러가 어떻게 지출되거나 배분되었는지에 대한 기록이 없다. 2023년 한전 발전 자회사는 국내 녹색채권을 통해 조달한 2억3370만달러(3200억원)를 화석가스 프로젝트에 사용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한전의 계속된 석탄 의존으로 인해 네덜란드 APG, 스웨덴 AP7 등 기관투자자들이 지분을 매각했다. 또한 BNP파리바는 한전의 석탄 정책을 따르지 못해 더 이상 한전의 개방형 펀드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진다. 한전 채권을 인수하는 은행은 상당한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 한전을 계속 지원함으로써 은행은 지속 가능한 금융에 대한 약속에 어긋나고 잠재적인 법적, 재정적 결과에 노출된다. On April 24, the Toxic Bonds Network sent letters to the CEOs of Citigroup, Bank of America, Mizuho and Standard Chartered, calling on the banks to immediately stop facilitating any new bond issuance for Korea Electric Power Corporation (KEPCO), a South Korean state-run power utility that generates 40% of its electricity from coal. The Toxic Bonds Network helps track – and stop – the trillions of dollars of fossil fuel bonds that are financing the climate crisis to limit global warming to 1.5 degrees. KEPCO relies heavily on fossil fuels and has incurred a total loss of $36.5 billion (KRW 50 trillion) over the last three years amid rising fuel prices. The company depends on bonds as a significant source of revenue to maintain its coal business. As of December 2023, it issued a total of $58.4 billion (KRW 80 trillion) of bonds. Between 2019 and 2024, KEPCO more than doubled its global green bond issuance. “Without any concrete plans to transition away from fossil fuels, KEPCO’s relentless bond issuance will only last so long. Despite issuing green bonds under the guise of climate action, KEPCO and its generation subsidiaries still only generate 2 percent of its electricity from renewables.” – Evgeniya Lee, Climate Finance associate at Solutions for Our Climate The letter underscores the greenwashing risk of KEPCO’s global green bonds. According to KEPCO’s 2023 Green Bond Report, out of $1.6 billion of green bonds globally issued in 2022, there were no records of how $783.4 million was spent or allocated. In 2023, KEPCO’s generation subsidiary came under fire for using $233.7 million (KRW 320 billion) worth of domestic green bond revenue on fossil gas projects. “This lack of transparency prompted greenwashing complaints to be filed against KEPCO in Korea this March. The legal claim centered around exaggerated and deceptive advertising regarding its global green bond issuances. Financial institutions should carefully consider the potential legal implications and reputational risks associated with underwriting KEPCO’s green bonds. Supporting such bonds could inadvertently contribute to misleading practices and undermine the integrity of their own environmental and social policies and declarations.” – Gwanhaeng Lee, Senior Foreign Counsel at Solutions for Our Climate. As a result of KEPCO’s continued reliance on coal, major shareholders, including the Dutch APG and Sweden’s AP7, have divested from the utility. Additionally, BNP Paribas, a multinational bank, no longer holds any positions in KEPCO in open-end funds as it fails to meet the bank’s coal policy. Banks underwriting KEPCO’s bonds face significant risks. By continuing to support KEPCO, the banks contradict their own public commitments to sustainable practices and expose themselves to potential legal and financial consequences. Campaigners from Solutions from Our Climate stood outside the offices of Citi and Standard Chartered, urging the banks to stop financing KEPCO. The Toxic Bonds Network has requested a formal response from each bank by May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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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순환] 푸마, 2년간 퇴비화 실험 ‘리:스웨이드 2.0’ 스니커즈 판매
    스포츠 기업 푸마(PUMA)가 실험적인 리:스웨이드(RE:SUEDE) 스니커즈의 상용 버전 ‘리:스웨이드 2.0’을 판매한다. 푸마는 2년간의 파일럿 프로젝트 동안 리:스웨이드를 맞춤형 산업 조건에서 퇴비로 전환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음을 보여주었다. 2023년 말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실험의 일환으로 푸마는 제올로지(Zeology) 태닝 스웨이드와 같이 분해 능력 때문에 선택된 소재로 특별한 500켤레의 상징적인 스웨이드 스니커를 생산했다. 자원자들이 리:스웨이드를 푸마에 반환하기 전까지 반년 동안 착용했으며, 이 스니커들은 푸마의 퇴비화 파트너 업체들에서 특수 장비를 갖춘 산업용 퇴비화 시설에서 퇴비로 전환될 수 있었다. 푸마는 이제 이 신발의 상용 버전인 500켤레의 리:스웨이드 2.0을 4월 22일부터 puma.com/eu와 잘란도 플러스(Zalando Plus)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상용 버전은 실험 중에 배운 교훈과 자원자들로부터받은 피드백을 통합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일단 리:스웨이드 2.0이 닳으면 고객들은 무료로 반품할 수 있다. 그런 다음 푸마는 스니커즈를 파트너에게 보내 특수 장비를 갖춘 산업용 퇴비화 공정을 거칠 수 있도록 한다. 반품하는 대가로 고객들은 다음 구매 시 20% 할인을 받게 된다. 리:스웨이드 프로젝트와 새로운 폴리에스터 재활용 프로그램인 ‘리:파이버(RE:FIBER)’는 푸마의 혁신 및 디자인 전문가들이 이끄는, 회사의 순환 프로그램의 미래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혁신 허브인 ‘서큘러 랩(Circular Lab)’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푸마의 생산 방식을 제고하고 보다 순환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것은 향후 몇 년에 걸친 회사의 ‘영원히. 더 좋게.(FOREVER. BETTER.)’ 지속 가능성 전략의 우선순위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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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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