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01(수)

탄소
Home >  탄소

  • [축산] 국내 고유 장내 발효 메탄배출계수 17종 개발
    농촌진흥청은 소‧돼지 등 주요 축종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우리나라 사육환경에 맞게 정확히 산정할 수 있도록 그동안 순차적으로 개발해 온 장내 발효 부문 국가 고유 온실가스 배출계수 총 17종 등록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계수는 가축의 소화 과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양을 수치화한 값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 산정과 감축량 평가, 탄소중립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금까지는 국제기구(IPCC*)에서 제시한 기본값을 사용했으나, 국가별 사육환경이 달라 그대로 적용할 경우, 실제와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지난 7년간 국내 맞춤형 배출계수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환경부 산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검증을 거쳐 최종 등록을 마쳤다.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장내 발효 배출계수는 한우 암·수(2024년 4종/2023년 2종), 젖소 암소(2020년 3종), 돼지 암·수(2022년 8종) 등 총 17종이다. 이를 적용해 가장 최근 통계자료인 2022년* 장내 발효 전체 메탄 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2006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지침 기본값을 썼을 때보다 약 10.4%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확정된 통계자료(사육두수 등)가 기반이므로, 가장 최근 통계자료인 2022년 기준으로 산정 농촌진흥청은 이를 활용해 국가 온실가스 보고서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축산분야 탄소중립 정책 수립과 감축 성과 평가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메탄 저감 사료, 질소 저감 사료 연구를 확대하고 효과가 입증된 기술은 장기 평가와 기술이전을 통해 현장 보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 탄소
    • 농축수산
    2025-09-17
  • [벼] 볏짚 발효 탄소저감 유기벼 재배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은 메탄 배출량은 줄이면서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는 탄소 저감형 유기벼 재배 기술을 개발했다. 벼 재배 후 남는 볏짚은 토양 유기물 공급원으로 토양의 물리‧화학성을 개선하고 생물 다양성을 늘리는 등 토양을 건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물을 가둔 논에서 생 볏짚을 그대로 이용할 경우, 미생물에 의해 분해하면서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주는 메탄이 발생한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메탄 배출량을 줄이고 토양 건강은 높일 수 있도록 볏짚을 발효해 퇴비로 만든 후 토양에 환원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벼를 수확한 후 볏짚에 가축분 퇴비를 섞고 수분을 추가해 쌓은 다음 5회 뒤집어 완전히 발효시켰다. 이 볏짚 퇴비를 이앙 전 10아르(a)당 1,315kg 토양에 뿌렸다. 그 결과, 볏짚이나 볏짚 퇴비 모두 토양에 많은 탄소를 저장하는 데 도움이 돼 이앙 전보다 토양 유기물 함량이 10~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벼 재배 기간 중 메탄 배출량은 크게 차이를 보였다. 이앙 전 볏짚 퇴비를 처리한 재배지에서는 생볏짚을 처리한 재배지보다 메탄 배출량이 5.2배 줄었다.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순온실가스배출량(Net-GWP)*도 87% 줄어 저탄소 농업기술로써 효과를 확인했다. * 순온실가스배출량(Net-GWP):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흡수량을 고려해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값.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순효과를 지표화한 개념(=온실가스 배출량-흡수량)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현장 실증과 시범사업 등 현장 적용성을 검증한 후 확대 보급하고, 유기농업의 탄소 저감 효과도 홍보할 계획이다.
    • 탄소
    • 농축수산
    2025-09-16
  • [CO2] 무시멘트 콘크리트 블록, 최대 75% 탄소 감축 인증
    한국저영향개발협회가 협회 최초의 탄소 감축 제품 인증서를 발급했다. 첫 인증 대상은 장성산업(대표 김천수)과 웨스텍글로벌(대표 최아연)이 개발·생산한 △무시멘트 결합틈새투수블록 △입체결합옹벽블록으로, 기존 콘크리트 블록 대비 각각 73%, 75%의 탄소 저감 효과를 인정받았다.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적 의미 건설 산업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특히 시멘트 사용은 전체 산업 배출량의 약 12%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고탄소 공정이다. 이번 인증은 기존 고탄소 중심의 건설 자재 산업이 ‘탄소 감축 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무시멘트 블록 기술은 다음과 같은 복합적인 효과를 지닌다. · 시멘트 대체재 활용을 통한 생산 공정 혁신 · 지속적인 투수성으로 인한 장기적 환경 효과 · 조달청 나라장터 등 공공 조달시장 확대 가능성 수치로 보는 탄소 감축 효과 무시멘트 결합틈새투수블록은 1㎡당 약 11kg의 이산화탄소(CO₂)를 저감할 수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그루(연간 흡수량 약 6kg)보다 훨씬 높은 수치며, 면적 기준으로는 50㎡의 소나무 숲에 상응하는 탄소흡수 효과다. 또한 이 블록은 최소 10년 이상 투수 성능이 유지되는 것으로 검증돼 장기적 감축 효과 또한 지속된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보고서에 따르면 이 제품은 공기 중의 CO₂를 토양 내에 불용성 염으로 저장되도록 해 1㎡당 연간 11kg의 저감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 환경과 사회적 파급효과 이번 인증 제품은 탄소 감축 외에도 도시 환경에 다음과 같은 기여를 할 수 있다. · 비점오염 저감 · 열섬 현상 및 열대야 완화 · 도시 침수 예방 및 회복력 강화 · 대기 중 CO₂의 토양 내 저장(CCUS 효과) 특히 도시 인프라와 결합 시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대안으로 주목된다. 권위 있는 전문가 심의로 신뢰성 확보 본 인증 심의에는 다음과 같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 서울대학교 강현구 교수(건설 자재 부문 전문가), 배정한·정제훈(탄소 감축 전문가) · 김선혁·도종남(도로 분야 권위자), 박세현(구조지반 전문가) 이를 통해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최경영 한국저영향개발협회 회장은 “개발사업은 오랫동안 탄소 배출 산업으로만 인식돼 왔다. 그러나 이번 인증처럼 검증된 저탄소 자재를 활용하면 개발행위 자체가 탄소 감축 수단이 될 수도 있다”며 협회의 향후 역할을 강조했다. 향후 과제 및 정책 연계 전망 한국저영향개발협회는 ‘탄소중립 2050’ 로드맵과 국토부·환경부의 저탄소 건설정책에 연계해 본 인증 제도를 공식 제도권에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또한 국제 인증(EU CE, 일본 저탄소 인증 등)과의 상호인정 체계 마련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향후 조달청 나라장터 가점 부여, 저탄소 자재 공공 조달 의무화 등이 추진될 경우 시장 확대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소개 사단법인 한국저영향개발협회는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환경 파괴에 대응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과 저영향 개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적인 토지 이용을 도모하며,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해 국민 생활의 안전과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8년 10월 30일 설립된 환경부 소관 비영리법인이다.
    • 탄소
    • 건물
    2025-09-15
  • [섬유] HS효성첨단소재, 식물성·폐자원 활용 탄소섬유 인증
    글로벌 탄소섬유 전문 기업 HS효성첨단소재가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제도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식물성 원료와 폐자원을 활용한 탄소섬유 생산 및 공급망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보증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ISCC PLUS는 바이오 기반 및 재활용 원료의 지속가능성과 공급망 투명성을 검증하는 국제 표준 인증으로, 글로벌 주요 기업과 기관에서 ESG 경영 이행 여부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원료 조달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엄격한 검증을 통과해야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HS효성첨단소재가 인증받은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Bio-AN) 탄소섬유 생산 공정은 기존 화학 공정과 큰 차이가 없어 상용화에 유리하다. 또,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로 생산한 탄소섬유 역시 기존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의 핵심 원료인 아크릴로니트릴(AN)은 유채씨유, 폐식용유 등 식물성, 재활용 자원에서 추출한 바이오 납사를 활용해 생산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상위 1% 기업에만 수여되는 ‘플래티넘 메달’을 수상했으며, 글로벌 ESG 평가 기관 CDP의 ‘공급망 참여 평가(SEA)’에서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 탄소
    • 산업
    2025-09-15
  • [수자원] 삼성전자, 장흥댐 신풍습지 워터 포지티브 사업 참여
    9월 2일 오후 장흥댐(전남 장흥군 소재) 상류에 위치한 신풍습지에서 워터 포지티브 선도사업 착공식이 개최됐다. ‘워터 포지티브’는 통상 기업이 사용(취수)하는 물의 양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에 돌려보내 지속가능한 물관리에 기여하는 개념*으로 이미 해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물분야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향후 기후공시와 같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다. * 기업 내 용수 활용성 제고, 하·폐수 처리수 재이용, 유역 수질개선, 유역 내 수자원 추가확보 등의 다양한 활동을 포함 < 장흥댐 신풍지구 물환경 개선사업> ◦ (생태벨트 : 환경부) 영산강청 수계기금을 활용하여 신풍지구 홍수터 내 식생, 습지, 경관초지 등 조성으로 수생태·환경 개선 ◦ (인공습지 : 삼성전자) 삼성전자 Water Positive 사업비를 활용하여 습지 용량확보 및 흐름 정비 등을 통해 수질개선 ◦ (휴게공간 등 : 수공) 장흥댐 생태미술관 기획 및 운영, 휴게시설 등 조성으로 지역 상생·관광 효과 확보, 모니터링·유지관리 체계구축 * 출처 : 환경부 이번 워터 포지티브 선도사업은 신풍습지를 개선하여 인근의 수변생태벨트 조성 및 주민 휴게공간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수자원의 생태복원과 주민친화형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 생태환경을 되살리고 물순환을 촉진하는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추구한다. 특히, 이 사업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삼성전자가 지난해(2024년) 11월 워터 포지티브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제 착공으로 이어졌으며, 연내 완성될 예정이다.
    • 탄소
    • 순환경제
    2025-09-03
  • [빗물] 가든프로젝트, 빗물은행 ‘레인뱅크_101’ 설립
    가든프로젝트는 빗물을 자산으로 취급하는 빗물은행 ‘레인뱅크_101’(RainBank_101, 이하 레인뱅크)을 설립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레인뱅크는 집중호우 및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자연재해에 대한 적응 역량과 회복력을 높이는 공익적 기능을 수행한다. 빗물을 자산으로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고객에게 이윤을 되돌려주는 ‘빗물 전문은행’이다. 빗물은 ‘블루골드’라 불리며,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활용수, 공업용수, 농업용수, 식물용수 등에서 상수도의 대체가 가능한 상품이다. 호주에서는 ‘TASMANIAN RAIN’이라는 브랜드의 생수로도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식물 전용 ‘양수리 빗물’이 판매되고 있다. ‘빗물 저금고객’은 서울 시내 1톤 이상 빗물 저금통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주택 1000여 가구와 10톤 이상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 및 공동주택 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빗물 소비자’는 탄소 숲, 공원, 녹지, 가로수, 노거수 등 식물에 물 주기가 필요한 공공기관과 수목원, 식물원, 정원 등을 소유하고 있는 법인 및 개인 등이며, 반려식물 1개라도 갖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빗물 소비자’가 될 수 있다. 레인뱅크는 이날부터 ‘빗물 저금고객’이 사용하고 남은 빗물을 ‘빗물 소비자’에게 판매해 생긴 수익을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빗물 저금신탁’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빗물 저금신탁’ 상품의 최소 가입 용량은 1톤이며, 1톤 단위로 추가 신탁이 가능하다. 신탁 가입 기간은 최소 1년으로, 만기 시 연장도 가능하다. 신탁된 빗물은 감정 평가를 거쳐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며, 만기 시 감정가 기준 5%(9월 1일 기준, 연이율)에 해당하는 운용 수익을 추가로 받는 구조다. 운용 수익은 현금으로 지급된다. 레인뱅크는 ‘신탁’에 가입한 고객의 빗물 품질을 검사한 후 여과 과정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품질을 확보해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빗물 저금신탁’ 파생상품으로는 반려식물용 ‘양수리 빗물’과 빗물 저금통 ‘레인메이커_101’이 있다. 현재 레인뱅크 설립을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에게 200만 원대 빗물 저금통을 50%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 탄소
    • 순환경제
    2025-09-01
  • [냉매] 서울시-한국환경공단, ‘냉매 전주기 관리' 추진
    서울시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8월 26일(화) ‘냉매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냉매의 도입부터 사용‧충전‧회수‧폐기 전 과정에 있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기존 수기로 관리해 오던 냉매관리기록부를 냉매정보관리시스템(RIMS)과 연계된 전자표지(QR)를 통해 관리자가 간편하게 조회‧입력할 수 있도록 시 소유시설 72개소에 2,765장의 전자표지를 보급하였다. 냉장고, 에어컨 등 냉방․냉동기기에 들어가는 냉매는 조용하지만 강력한 온실가스로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매우 높아 소량 배출만으로도 지구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현재 가장 유통이 활발한 수소불화탄소(HFCs) 계열 냉매는 이산화탄소에 비해 적게는 수백배에서 많게는 12,000배에 달하는 지구온난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수소불화탄소(HFCs) 계열 대표적인 냉매 R-134a 1톤 누출시, 1,430톤 상당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며 이는 연간 소나무 20만그루가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 * GWP(Global Warming Potential, 지구온난화지수) :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1로 보았을 때, 다른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에 기여하는 정도 최근 폭염심화에 따른 냉방 수요가 증가하고, 산업 전 분야에서 진행되는 ‘AI 혁명’으로 인해 데이터 센터 가동도 폭증하는 등 냉매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문제 인식과 체계적인 관리가 더욱 강조되는 시점이다. 2018년 대비 2022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7.6%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소불화탄소(HFCs) 배출량은 40% 증가하였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환경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2035년 냉매 배출량 2,000만 톤 감축을 목표로 하는 수소불화탄소(HFCs) 관리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온난화 효과가 큰 냉매를 低GWP냉매로 전환하고, 사용단계에서의 신고 및 누출관리 강화, 관리 대상 범위 확대(현행 20RT→10RT), 폐기단계에서 냉매 회수 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 1RT(Refrigerating Ton, 냉동톤): 0℃의 물 1톤을 24시간 동안 0℃의 얼음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열량 공공부문에 대해서는 비법정 관리대상에 대해서도 법정기준에 준하여 관리의무를 강화하고 기기 교체·폐기 시 냉매 회수를 의무화하는 등 더욱 강화된 관리 기준 적용을 예고한 바 있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의 냉매관리 강화 기조에 발맞춰 공공부문부터 선제적으로 냉매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냉매의 생산·사용·회수·처리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로 추적·관리하는 전주기 플랫폼이 가동되는 셈이다. 냉매정보관리시스템은 한국환경공단이 전국의 냉매기기를 관리하기 위한 통합 전산시스템으로 공단에서는 작년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올 상반기에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개선된 인프라를 제공한다. 광역지자체 뿐만 아니라 기초지자체도 관리계통에 추가할 뿐만 아니라, 전주기 관리를 위한 충전량, 보충량, 회수량 등 이력 관리기능 추가 및 냉매 정보를 토대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환산하여 담당자가 정책의 기초자료로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향후에는 자치구로 관리범위를 확장하여 공공건물의 관리 경험을 축적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나아가 민간 건물·산업체로 확산시켜 도시 전체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 탄소
    • 순환경제
    2025-08-27
  • [순환] 서울시, 아파트 '종이팩 전용수거함' 시범 사업
    서울시는 서초구 내 80개 공동주택 단지(총 35,000세대)에 종이팩 전용수거함 350개를 배치하고 ‘종이팩 자원순환 시범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연간 105톤(월평균 8.75톤)의 종이팩을 회수,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서초구․(재)숲과나눔․천일에너지․(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테트라팩(유) 등과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수거함을 설치해 왔다. 종이팩 연간 105톤을 재활용하면 20년생 나무 약 2,100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주로 우유, 주스 등 용기로 사용되는 ‘종이팩’은 천연 펄프로 만들어져 각종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다시 사용될 수 있지만 폐지 등 일반 종이류와 섞이게 되면 재활용이 불가능해져 폐기물 처리되므로 자원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분리배출 해야 한다. 지난해 전국 ‘종이팩 재활용률’은 13.9%에 불과, 나머지 86%는 폐지 및 종량제봉투로 버려졌으며 ‘종이팩 출고량’ 총 75,847톤 중 재활용된 양은 10,612톤으로 약 1/7 수준에 그쳤다.(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내용물을 모두 비운 종이팩은 뚜껑․빨대 등을 제거하고 물로 헹군 뒤에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면 되며 수거된 종이팩은 협약된 집하장에 보관하다 제지회사로 전달, 일반팩과 멸균팩 분리 후 고급 재활용 원료로 사용된다. 시는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가 자리매김하면 재활용률이 높아짐은 물론 종이팩 재활용에 대한 시민 인식과 참여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캠페인․교육 등도 병행, 전용수거함 시범운영을 계기로 종이팩 분리배출 참여율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시범 사업에 들어간 서초구 외에 현재 노원구, 도봉구와도 협의 중이며 앞으로 ‘종이팩 전용수거함’ 배치 자치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탄소
    • 순환경제
    2025-08-22
  • [농업] 저탄소 벼 품종 ‘감탄’, 메탄 약 16% 저감
    최근 이상기후와 병해충의 증가, 온실가스 배출 문제 등으로 벼 재배 여건이 악화하면서, 쌀 생산을 둘러싼 농업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메탄 발생을 줄이면서도 품질과 생산성은 갖춘 저탄소 벼 품종 ‘감탄’을 개발해 기후 위기 대응 및 농업 탄소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감탄’은 유전자 조작 등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자연적으로 벼에서 발생한 ‘지에스쓰리(gs3)’ 유전자를 전통 육종* 방법으로 도입해 개발한 품종이다. 벼는 생장하면서 뿌리에서 메탄을 발생시키는 고세균 먹이 물질(메타노젠)을 배출하는데, 지에스쓰리 유전자는 이 물질이 적게 분비되도록 작동해 메탄 발생을 줄이고 대신 벼알을 굵게 하는 역할을 한다.** *‘감탄’ 교배조합: ‘새일미’*3/‘신동진’ **연구 결과「네이쳐 클라이밋 체인지(Nature Climate Change)」(IF 30.7)(2023) 게재 ‘감탄’은 기존 벼(‘새일미’) 대비 메탄이 약 16% 적게 발생하고 비료를 절반으로 줄이면 약 24%까지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비료를 50% 줄이면 수확량이 15~20% 감소하지만, ‘감탄’은 약 7%만 줄어** 생산성 손실도 현저히 적다. 또한 장비 투입이나 별도의 재배 관리 없이 품종 교체만으로 메탄 발생을 줄일 수 있어 실용성과 현장 적용성이 높다. *비료를 관행(90kg/ha) 대비 50% 줄였을 때 메탄 발생이 약 9~11%의 메탄이 감축됨(김 등. ‘19) **적은 거름(소비) 재배 시 수량 비교(kg/10a): (‘감탄’) 535 (‘소비’) 495 농촌진흥청은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농수축산 부문에서 27.1%를 감축한다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그린라이스(Green Rice)’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3∼’42) ‘그린라이스’는 화학비료를 적게 사용하고 메탄가스가 적게 발생하여, 품종을 통해 자원 투입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형 벼*를 말한다. ‘감탄’은 그린라이스 사업의 첫 성과물로서, 밥맛이 우수**하고 병에도 강해*** 친환경 농업에 적합하다. *그린라이스 벼 육성 목표 : 질소시비 50% 감축, 온실가스 11.3% 저감, 수량성 500~600kg **2023년 지역적응성시험 대상 12개 계통 중 밥맛 부문 2위를 기록(비료 50% 저감한 ‘감탄’ 시료) ***잎도열병과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 ‘감탄’은 올해부터 2년간 전북특별자치도 부안, 충청북도 청주, 경상북도 예천에서 현장실증연구가 진행되며, 9월 연시회를 통해 수요자 의견을 수렴하고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 적응성 강화에 나선다. 향후 친환경 단지를 중심으로 종자를 우선 보급하고, 저탄소 인증 및 고품질 상표(브랜드) 쌀 전략과 연계해 시장 확대 및 농가 소득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 탄소
    • 농축수산
    2025-08-18
  • [원자력] 해수온도 상승 원자력 운전 위협 사례 발생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25년 8월 14일(목) 제218회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으로부터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 관련 대응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보고는 기후변화로 해수 온도 상승 현상이 나타나면서 일부 원전에서 운전을 제한하는 해수 온도(설계해수온도)에 근접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원전 기기의 냉각 성능 확보를 위한 한수원의 대응 방안을 점검하기 위하여 이뤄졌다. 한수원은 ’22년 7월 제161회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 등 해수 온도 상승에 따른 원전안전 종합관리 방안」을 보고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그동안의 이행 상황과 최근의 해수 온도 상승 추세를 고려한 보완 대책을 보고하였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냉각설비 개선) 한수원은 그간 냉각설비를 그대로 유지한 채 안전성에 영향이 없는 범위에서 여유도를 활용해 운전 제한 해수 온도를 상향해 왔으나, 앞으로는 설비 개선을 통하여 냉각 성능을 향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할 계획이다. 에 따라, 10년 이내 운전 제한 해수 온도에 도달할 것으로 평가된 신월성 1·2호기*는 설비 개선이 완료되어 운전 제한 해수 온도 상향을 추진할 계획이며, 한빛 1~6호기**는 설비 개선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른 원전에 대해서도 냉각 성능 평가를 거쳐 중장기적으로 설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 기존 열교환기(판형) 증판으로 냉각 성능 향상 완료(~’22년) ** 기존 열교환기(관형)를 ’29년 상반기를 목표로 교체할 계획 (해수 온도 예측·평가 강화) 해수 온도 실측값, 해수 온도 상승률 연구자료 등을 바탕으로 원전별 운전 제한 해수 온도 도달 예상 시점을 매년 평가하고, 해수 온도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운영·대응역량 제고) 운영·설비·기술 부서를 포함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해수 온도 단계별로 설비 점검, 온도 제어 조치, 필요시 안전 정지까지 구체적인 조치를 담은 절차서를 마련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 탄소
    • 에너지
    2025-08-15
  • [수소차] 현대자동차그룹, 사우디 네옴에서 수소전기차 실증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형 스마트시티 ‘네옴’ 트로제나 지역에서 지난 5월 실시한 수소 모빌리티 주행 실증 영상을 4일 공개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17일부터 27일까지 네옴 중심 업무지구와 해발 2080미터에 위치한 트로제나 베이스캠프를 잇는 구간에서 유니버스 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 수소전기차) 주행 실증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네옴의 메인 프로젝트 중 하나인 트로제나는 최고 해발이 2000미터를 넘고 급경사와 곡선 구간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험난한 산악 및 사막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승용차에 비해 무게 중심이 높고 제동 거리가 긴 유니버스 FCEV에 특히 더 가혹한 주행 조건이다. 게다가 높은 고도에서는 수소연료전지가 전력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공기 중 산소량이 낮기 때문에, 주행 실증에 활용한 유니버스 FCEV에는 주변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연료전지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고지보상맵’ 기술을 적용했다. 이렇듯 가혹한 환경에서 유니버스 FCEV가 성공적으로 주행할 수 있었던 데에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모빌리티 기술력과 노하우가 주효했다. 현대차그룹은 1998년 수소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해 수소전기차 개발을 시작해, 현재는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수소 생산·저장·활용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월 사우디 네옴 측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네옴에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도입 확대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 목표 달성 기여 등 네옴의 미래 모빌리티 부문 핵심 파트너로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네옴에서 수소 모빌리티를 성공적으로 운행한 세계 최초의 기업이라며, 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네옴의 무공해 비전을 함께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 탄소
    • 수송
    2025-08-04
  • [CCS] SLB Awarded Carbon Storage Contract for Northern Endurance Project in UK
    Global energy technology company SLB (NYSE: SLB) has been awarded a technologies and services contract for carbon storage site development in the North Sea by the Northern Endurance Partnership (NEP) , an incorporated joint venture between bp, Equinor and TotalEnergies. NEP is developing onshore and offshore infrastructure needed to transport CO2 from carbon capture projects across Teesside and the Humber — collectively known as the East Coast Cluster — to secure storage under the North Sea. SLB will deploy its Sequestri™ carbon storage solutions portfolio — which includes technologies specifically engineered and qualified for the development of carbon storage sites — to construct six carbon storage wells. The project scope includes drilling, measurement, cementing, fluids, completions, wireline and pumping services. “Technologies and services tailored for carbon storage will play a critical role in shifting the economics and safeguarding the integrity of carbon storage projects before and after the FID,” said Katherine Rojas, senior vice president of Industrial Decarbonization, SLB. “We are excited to be a part of this groundbreaking CCS project in the UK, leveraging the proven carbon storage technologies in our Sequestri portfolio and our extensive expertise delivering complex CCS projects around the world.” The NEP infrastructure is crucial to achieving net zero in the UK’s most carbon intensive industrial regions. NEP, via the Endurance saline aquifer and adjacent stores, has access to up to 1 billion metric tons of CO2 storage capacity. The infrastructure will transport and permanently store up to an initial 4 million metric tons of CO2 per year with start-up expected in 2028.
    • 탄소
    • 흡수·제거
    • CCUS
    2025-07-24
  • [전력] 슈나이더,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 스마트전력 솔루션 공급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Tottenham Hotspur Stadium)에 자사의 스마트 전력 솔루션을 공급하며 지속 가능성 중심의 경기장 운영을 위한 협력에 나서고 있다. 2019년 개장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런던 내 클럽 구장 중 최대 규모인 6만2850석을 갖춘 최첨단 경기장으로, 조명, 냉난방, 영상 장비,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막대한 전력을 소비한다. 토트넘 홋스퍼 클럽은 경기장 운영에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2040년까지 구단 전체의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한다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통합 디지털 아키텍처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기반 솔루션을 경기장 전역에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부터 데이터 분석, 자동화 제어, 예지 보전까지 아우르는 통합 에너지 관리 체계를 제공하며, 경기장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경기장 전체 설비의 통합적 제어를 위해 에코스트럭처 빌딩 오퍼레이션(EcoStruxure Building Operation) 플랫폼을 설치했다. 이는 조명, 냉난방, 환기, 보안, 출입 통제 등 다양한 빌딩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 빌딩 운영 솔루션이다. 운영자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시설 전체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최적화된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어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경기장 내 전력 품질과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최적의 전력 운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에코스트럭처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EcoStruxure Power Monitoring Expert)가 적용됐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측정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각화해 비정상적인 소비 행태를 조기에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개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 서비스도 함께 적용됐다. 에코스트럭처 빌딩 어드바이저(EcoStruxure Building Advisor)는 빌딩 설비의 성능을 원격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에너지 비효율적인 구간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운영 개선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지 관리 인력을 현장에 상주시킬 필요 없이도 설비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EcoStruxure Asset Advisor)는 경기장 내 전기 및 기계 설비에 대한 상태 기반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실시간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장비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고장이 발생하기 전 적절한 유지보수 시점을 예측해 알려준다. 이러한 예지 보전 기능은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설비 수명을 연장하는 데 효과적이다.
    • 탄소
    • 에너지
    2025-07-22
  • [토양] 농촌진흥청, 토양 탄소저장 '글로말린' 함량 조사
    농촌진흥청은 유기 농경지의 토양 탄소 저장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 30여 지역 45개 농가를 대상으로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 글로말린(Glomalin) : 식물 뿌리와 공생하는 미생물(내생균근균)의 균사와 포자에서 생성되는 당단백질의 일종. 토양 입단화(여러토양입자가 모여 큰 떼알구조를 이루는 작용)로 물리성을 개선해 토양 내 탄소를 저장하는데, 토양 탄소량의 약 30%가 글로말린에 의해 저장된다고 함 글로말린을 생성하는 균근균은 뿌리와 공생하는 특성이 있어 식물의 뿌리 구조를 유지하거나 토양 교란을 최소화하는 유기농업 기술과 관련성이 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유기 농경지 내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하고, 탄소 저장 효과를 분석해 과학적으로 검증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기상 요인(온‧습도) ∆재배 관리(토양관리, 작부체계 등) ∆글로말린 함량 ∆토양 이‧화학성(토성, 용적밀도, 토양 유기탄소 등)이다. 조사 대상지는 국내 유기농업 인증 밭 토양을 대상으로 인증 기간, 기후조건, 인증 재배면적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달 중순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올해는 밭 토양을 조사한다. 2026년에는 논, 2027년에는 과수원으로 조사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내 시험 재배지에 피복, 경운 형태별 비교 농경지를 조성해 유기농업 기술 요소에 따른 글로말린 생성 영향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기 농경지의 글로말린 함량과 토양 탄소 저장량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유기농업의 환경적 가치를 구명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 저장 지표 발굴 기초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 탄소
    • 농축수산
    2025-07-03
  • [배터리] LG엔솔-토요타통상, 미국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사 설립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토요타 그룹 무역상사 토요타 통상(豊田通商, Toyota Tsusho Corp.)과 손잡고 미국 내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토요타 통상은 최근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갖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Winston-Salem) 지역에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GMBI(Green Metals Battery Innovations, LLC)’를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 신규 합작법인 GMBI는 사용 후 배터리 및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을 안전하게 파·분쇄해 ‘블랙 매스(Black Mass)’를 생산하는 전(前)처리 전문 공장이다. 연간 처리 능력은 최대 1만3500톤으로 연 4만 대 이상의 규모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및 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 후 2026년 본격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토요타 그룹과의 북미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본격화 GMBI는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의 토요타향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 토요타 통상에서 수거한 북미 지역 사용 후 배터리 및 스크랩 등을 활용해 블랙 매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된 블랙 매스는 별도의 후(後)처리 공정을 통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메탈로 추출되고, 양극재 및 배터리 제조 공정을 거쳐 토요타 자동차의 전기차 배터리로 최종 재활용된다. 토요타 통상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전처리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리사이클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원재료 수급 체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자원 선순환 체계(Closed Loop System)’ 구축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토요타 자동차의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 비전 달성에 기여함으로써 고객가치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력은 토요타 그룹과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북미 시장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에 앞서 지난 4월 프랑스 1위 메탈 재활용 기업 데리시부르그(DBG)와 프랑스 발두아즈 지역에 연간 2만톤 규모의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의 설립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리사이클 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탄소
    • 순환경제
    2025-06-2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