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환경부는 8월 30일 오후 송도컨벤시아(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을 개최했다.

 

최근 들어 기후위기로 인해 전 세계에서 피해가 커지고 있고, 우리나라도 집중호우, 가뭄, 폭염 등 기후위기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기후위기 피해는 적응역량, 사회기반시설 수준 등 지역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지역에 맞는 적응 대책을 수립하고 적기에 이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선언식은 기후위기 피해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방정부의 의지를 모으고, 지역 중심의 적응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의 지자체가 기후위기 적응의 실천 의지를 최초로 표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 >

 

ㅇ 일 시 : ‘23.8.30.(수) 15:00 ~ 16:10


ㅇ 주최/주관 : 환경부 /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KEI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ㅇ 슬로건 : 지역이 앞장서는 기후적응, Scale up Local Adaptation, Act now!


ㅇ 참석자 :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환경부 차관, 인천시장, 기초단체장, 지역 탄소중립지원센터장 등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공동 실천 선언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기후재난과 피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의 지방정부가 선언에 참여하여,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해야 하는 필요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기후적응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이 중심이 되어 적극 노력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과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한다.


하나.

우리는 기후적응 정책을 우선하여 추구하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이행체계와 지역 기반을 구축한다.


하나.

우리는 기후적응 사회로의 전환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한다.


하나.

우리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사회에 불평등하게 나타남을 인지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하나.

우리는 중앙정부를 비롯한 이해관계자,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정부 간 공동 사업 발굴 및 정보 교류를 확대한다.


하나.

우리는 지역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실효성 있는 기후적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하나.

우리는 기후적응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적응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한다.

 

 

                                                                                                                                                  2023년 8월 30일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동


 



 

 

 

* 출처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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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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